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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김미연 PD "'1987'이 준 용기로 만든 '방구석1열'"

    세계에서는 어쩌면 대한민국 국민을 '영화의 민족'으로 여길 가능성이 높다. 국내 영화는 물론 해외영화 중 수작이라면 한국 관객들은 여지없이 달려든다. 여름과 겨울이면 영화관이 가득 메워지는 것은 물론, 입소문도 빠르게 퍼져 역주행을 하는 영화도 적지 않다. 하물며 '메멘토',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은 미국보다 국내에서 더 흥행이 될 정도이니, 한국 국민들이 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아울러 각 방송사마다 영화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장수 프로그램으로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는데 집중하는 이 프로그램들은 언제나 주말 낮의 시청자들을 책임지고 있다. 대한민국과 영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여겨진다. 그런 가운데 이미 잘 알려진 영화를 중심으로 인문학적인 사고와 영화 내적인 이야기를 결합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JTBC '방구석1열'이다. 국내의 기라성 같은 감독이나 배우는 물론, 유시민과 진중권, 서천석 박사, 이수정 박사 등 대중에 잘 알려진 지식인들이 패널로 출연한다. 영화만의 이야기를 넘어 영화 속에 담긴 사회 현상을 깊고 명철하게 조명하며 지식과 정보, 웃음을 모두 잡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약 30회를 넘게 맞이한 '방구석1열'의 김미연 PD를 최근 JTBC 사옥에서 만났다. 김 PD는 "영화를 예능에 푹 담았다"는 평가를 받은 '전체관람가'를 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영화 토크쇼를 만들었다. 남북문제를 비롯해 정치 시사적인 영화를 주제로 민감한 이야기를 나눴던 '방구석1열'은 10회차를 넘어서면서, 여성·인권·예술가·독립영화·감독 특집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혀나가고 있다. 이는 당초 김미연 PD가 영화를 통해 인문학적인 토크쇼를 만들고 싶었다는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셈이다. 민감한 내용이 덜어지면서 시청자들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안 보면 안 봤지, 한 번만 볼 수는 없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인문학 열풍이 식지 않는 가운데, 영화를 통해 새로운 토크쇼를 만든 김미연 PD를 통해 '방구석1열'의 탄생 배경부터 뒷이야기까지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영화로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는 처음이다. 굉장히 깊으면서도 알기 쉽고, 정보와 유머도 풍부한 편이다. '방구석1열'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개인적으로 인문학 토크쇼를 하고 싶었었어요. 사내에도 '썰전'이나 '차이나는 클라스'가 있고, tvN '어쩌다 어른'도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계속 인문학 관련 예능 기획안을 올리고는 있었어요. 저는 강의 형식보다는 토크쇼 형식을 원했어요. 제가 영화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영화를 통해서 역사나 정치를 비롯해 호기심이 있는 분야를 배우고 그런 경험이 많았어요. 시청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정치나 외교를 그냥 찾으면 어려운데, 영화를 곁들이면 쉽게 좋더라고요. 그렇게 출발했어요." #그렇게 기획안을 올리다가 된 것인가. 아니면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나는 이렇게 영화로 공부를 하는 게 재밌는데, 너도 재밌지 않을래?'라는 느낌으로 다가가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에 영화 '1987'을 봤는데, 정말 울컥하고 한 대 '띵'하고 맞는 기분이었어요. 저 때만 해도 등록금 투쟁이나, FTA 협상을 주제로 시위는 있었는데, 6월 항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어요. 영화를 보고 그 때에 대한 부채의식 또는 미안함이 생기더라고요. 방관하고 지나간 것에 대한 감정이요. 영화를 통해 지나간 역사를 풀어서 해소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느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를 많이 다뤄보는 예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게 '1987'이 용기를 준 거죠." #그래서 초반부가 굉장히 정치와 시사 위주의 영화에 초점을 맞춘 건가. "사실 '1987'을 1회로 하고 싶었는데, 그 당시에 남북문제가 워낙 민감한 시기였고, 시의성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강철비'랑 '공동경비구역JSA'를 하게 됐어요. 2회에 검찰을 다뤘고, 3회가 돼서야 비로소 '1987'을 하게 됐죠. 근데 그 때 계속 정치적인 이슈가 올라왔어요. 그래서 그런 소재를 잡게 되다가 이곳저곳에서 너무 정치만 다루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어서 주제를 좀 더 다변화하게 됐어요."

    2018-12-04
  • 변준서 "윤종신 MV 노출신 많아 '엄빠주의' 영상으로 소문나"

    캐나다에서 데뷔해 글로벌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 변준서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성북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그칠 줄 모르는 폭우 속에서도 프로다운 모습을 잃지 않고 ‘포즈 천재’의 면모를 아낌없이 과시했다. 데님 의상부터 복근이 드러나는 셔츠, 슈트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한국이 아닌 캐나다 토론토 패션위크에서 데뷔 무대를 선 변준서. 그는 이번 화보 인터뷰에서 그는 캐나다에서 모델 데뷔를 한 것에 대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가자마자 한 에이전시에 지원해 오디션을 봤는데 운 좋게 바로 붙어서 시작을 하게 됐다”며 해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해외에서 혈혈단신 활동을 이어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터. 활동하며 의사소통에 대한 어려움이 없었는지 묻자 그는 “처음엔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미국 드라마를 매 회를 15~30번 사이를 반복해 보면서 다 들릴 때까지 공부했다”고 전했다. 누가 봐도 천생 모델일 것 같지만 사실 그는 유난히 큰 체격을 타고난 탓에 모델 일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한다. 마르고 날렵한 모델들을 선호하는 한국 시장에 맞지 않았기 때문. 매사 신중한 성격 탓에 확신이 들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방황 아닌 방황을 하던 그는 패션 시장 흐름이 바뀌고 개성을 중요시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음을 캐치했고 독특한 마스크의 모델 이상우를 보며 용기를 얻어 모델에 도전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방향성과 목표가 뚜렷한 모델이었다. 데뷔가 늦은 편이지만 압박감은 없다는 그는 “내 마스크 자체가 영한 이미지가 아니라 성숙하고 남성스러운 쪽이기 때문에 충분히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체격이 좋아 쇼 의상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상의 탈의를 한 채 무대에 서고 있다”는 그는 자신을 런웨이보단 화보에 특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모델로서의 강점을 묻는 질문엔 “몸과 표정을 굉장히 잘 쓴다”며 자신 있게 답하기도. 또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모델로서만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고 전한 그는 모델테이너가 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포츠 트레이너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기회가 된다면 구단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 매사 자신감 넘칠 것 같은 그이지만 한때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덧니도 있고 이마도 넓고 코도 휘었고 모델치고 머리도 큰 편이라서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다. 그런데 백반증 모델 위니 할로우를 보며 많이 배웠고 지금은 외모 콤플렉스는 거의 극복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윤종신의 ‘미스터 레알’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근육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에게 소감을 묻자 “노출 신이 많아서 ‘엄빠주의’ 영상으로 소문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KBS2 ‘1박2일’을 꼽으며 “출연하면 리얼함 그 자체를 보여줘야 하지 않나. 모델의 화려함 이면엔 서슴없이 망가지는 모습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애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연애 경험을 묻자 그는 “적당히 해봤다. 그런데 연애의 끝은 항상 내가 차이는 편이다. 소위 말하는 ‘밀당’을 전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형으로는 “눈썹 앞머리가 올라가고 입술이 두툼하신 분에게 끌린다. 연예인 중에선 김태리, 임지연, 서예지 씨가 내 이상형에 가깝다”고 전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엔 “누군가를 따라 하거나 누구처럼 되고 싶진 않기에 롤모델은 없다. 워낙 개성이 중요한 직업이지 않은가. 롤모델을 정해야 한다면 그건 내가 그리는 내 모습, 즉 ‘미래의 내 모습’이다”라며 제법 심도 깊은 답변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해선 “정형화된 삶을 살고 싶진 않다.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사는 것. 그게 내 최종 목표다”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18-09-06
  • [★SNS] 조인성, 윤종신 키에 맞춰 '매너 구부정 포즈'.."조금만 낮췄음"

    윤종신이 조인성과 함께한 '라디오스타' 인증샷을 공개했다. 가수 윤종신은 6일 자신의 SNS에 "이 팀 분위기 왜 이렇게 좋냐. 너무나 재밌었던 오늘 '라스'. (조)인성이 조금만 낮췄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2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조인성, 남주혁, 박병은, 배성우와 MC 윤종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조인성은 윤종신의 키에 맞춰 구부정한 포즈를 한 채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이는 한 때 유행했던 '매너 다리'가 아닌 '매너 구부정'으로 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들이 출연한 영화 '안시성'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2018-09-06
  • 윤종신, 박진영 이어 음원 사재기 논란 비판 "음원차트 톱100 없애야"

    가수 윤종신이 음원 차트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 음원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윤종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만의취향가지기 #취향찾기 #취향데이터제공의댓가 #지표는지표일뿐 #남의취향에휩쓸리지않기 #수평적가로세상 #수직적세로세상"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장문의 글로 생각을 전했다. 윤종신은 "차트는 현상의 반영인데, 차트가 현상을 만드니 차트에 어떡하던 올리는 게 목표가 된 현실. 실시간 차트, Top100 전체 재생, 이 두 가지는 확실히 문제라고 본다. 많은 사람이 확고한 취향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돕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길게 보면 그런 플랫폼이 이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음원 사이트 첫 페이지가 각자 개인에 맞게 자동으로 큐레이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많은 개인 음악 취향 데이터를 갖다 바치는데 왜 내가 원하는 음악과 뮤지션 소식보다 그들이 알리고자 하는 소식과 음악들을 봐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윤종신은 "음원차트 TOP100 전체 재생 버튼을 없애면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이 무취향적 재생 버튼을 누르고 시간을 보낸다. 차트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부가 이익을 얻는다"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떡하던 차트인 해야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밴드 칵스의 멤버 숀이 발매한 미니앨범 ‘테이크(Take)’의 수록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아이돌 신곡들을 제치고 음원 1위를 하면서 사재기 의혹을 받았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은 SNS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한다"면서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eNEWS24 DB

    2018-07-18
  • 'FM영화음악' 윤종신, "한예리, '최악의 하루' 보고 팬 됐다"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배우 한예리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10일(화) 오후 MBC FM4U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수도권 91.9MHz)에는 가수 윤종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018-07-11
  • 민서 "윤종신 '좋니' 답가 '좋아'로 1위, 부담컸지만 다시 시작"

    지난해 정식 데뷔 전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라는 이례적 기록을 낸 신인가수 민서가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 부담이 컸지만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민서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신곡 '이즈 후(Is Who)'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첫 공개했다.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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