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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김동혁씨의 공무원 공부 비법, 백지복습법+단권화 "독하게 했다"

enews24 조해진 기자|입력. 2017-03-20 00:10|최종수정. 2017-03-20 16:11

'문제적 남자' 김동혁씨의 공무원 시험 공부 시간표 및 공부방법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남자'에는 공무원 시험계 뇌섹남 김동혁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문제적 남자’ 김동혁씨의 공무원 공부 비법, 백지복습법+단권화 ”독하게 했다”3년 동안 무려 9개의 공무원 시험에 합격, 대학 졸업 후 임용 예정인 김동혁씨는 7급에 수석으로 합격한 점수가 "평균으로 따지면 92.6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동혁씨가 공개한 수험책은 의외로 깨끗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에 대해 김동혁씨는 "필기는 연필로 했다. 나주에 지워야 하니까. 대신 형광펜으로 분리해서 표시를 했다. 주황색은 주제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것, 파란색은 해당되는 것으로 구분했다. 노란색 표시는 중요한 것들만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기만 붙은 시험은 14년도 1월부터 시작해 3월 시험에 붙었다"며 준비 두 달만에 필기를 합격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공무원이 꿈이었다면서, 대학 전공도 꿈에 맞추어 행정학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9급 시험을 보면서 자신감이 붙어 7급에 도전했고, 스스로 "진짜 독하게 했다"고 요령이 아닌 정공법으로 노력했음을 밝혔다.

김동혁씨는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자는 시간만 빼고 공부했다"며 "친구들도 안 만났다. 친구들이 연락이 안 된다고 뭐라고 했다. 여자친구는 있었다. 같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는데 전 여자친구가 먼저 합격 후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혁씨의 공부 당시 시간표가 공개됐다. 그는 "아침을 안 먹는다. 먹으면 졸리다. 안 졸려고 안 먹는다"고 말했고, 시간과 분을 쪼개 디테일하게 정리한 시간표에 영어부터 한자, 국어 등 공부양을 미리 지정해 시간에 맞춰 공부했다.

또한 김동혁씨의 공부비법은 바로 "모든 과목을 백지복습법으로 했다"고 말했다. '백지복습법'은 백지에 그냥 자신이 기억나는 걸 다 적는 복습 방법. 그는 "매일 밤에 자기 전에 다 쓴다. 수험 공부 준비 후반대 쯤에 사용했다. 어느 정도 공부가 됐을 때 해야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씻고나서도 머리로 복습했고, 단권화 방법을 통해 정리하고 복습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그는 "자습서 같은 책이 많으면 뭘 볼지 모르기 때문에 기본서에 다 정보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MC들은 "이걸 다 못해서 밀리면 어쩌냐"고 물었고, 김동혁씨는 "시간이 밀릴 때는 잠이 줄어드는 거다. 중간에 너무 졸리면 10분 자고 한다. 하루 할 것은 다 마쳐야 잔다"고 독하게 공부했음을 밝혔다.

그는 공무원에 임용되면 노인복지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면서 "군대를 갔는데, 할머니가 훈련소에 있을 때 돌아가셨다. 그래서 소식을 첫 휴가 나와서 들었다"며 "마지막을 못지키고 떠나보낸 게 마음에 걸린다.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공무원이 되고 싶은 이유가 안정적이라는 이유가 아닌,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화면 캡처

조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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