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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되감기]'피고인' 엄기준, 철저하게 혼자 됐다 '악인의 말로'

enews24 최신애 기자|입력. 2017-03-21 06:50|최종수정. 2017-03-21 11:44

'피고인' 엄기준이 철저하게 외롭다. 그러므로 인생은 '차카게'(착하게) 살아야 한다.

SBS '피고인'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21일 오늘 방송 한 회만이 남은 상태다.[TV되감기]’피고인’ 엄기준, 철저하게 혼자 됐다 ’악인의 말로’시청자들은 결말을 당연히 알고 있다. 어차피 권선징악. 악인 차민호(엄기준)는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며 박정우(지성)는 복수에 성공할 것이다.

20일 방송은 이같은 결말로 달려가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닦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민호는 믿고, 끝까지 사랑했던 나연희(엄현경)에게서 배신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민호는 도청을 통해 나연희와 박정우의 만남을 엿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연희, 아들과 함께 해외로 떠나려 했다. 하지만 결국 나연희는 공항에서 체포되는 차민호를 두고 돌아섰다.

또 차민호는 자신을 끝까지 보필하며 갖은 악한 일은 도맡아 해줬던 김석(오승훈)에게서도 배신 당했다. 김석은 그의 죄까지 뒤집어썼지만 결국엔 사형이라는 박정우의 말을 듣고 마음을 바꿔 먹었다.

이로써 차민호 곁엔 단 한명도 남지 않았다. 그간 돈 때문에 그의 곁을 지켜왔던 이들도 모두 떠났다. 결국 악인의 말로는 이처럼 비참하고도 외로울 수 밖에 없는 것.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 '피고인'이 존재했다.

앞서 아버지 차 회장(장광)은 진작부터 차민호의 악행과 차명그룹 때문에 아들을 팔아먹을 생각이었으므로 이미 그를 배신했었고, 이를 통해 아들에게 살해 당했다.

성규(김민석) 역시 여동생 때문에 차민호를 도왔을 뿐, 결국 차민호의 발목을 잡은 이 또한 성규였다. 강준혁 검사(오창석) 또한 박하연(신린아)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이 누그러지며 차민호를 배신할 태세다.

차민호의 어머니 또한 치매에 걸린 상태로 그를 향해 "민호야! 선호 어디갔어!"라고 외쳤던 터. 호통을 치는 어머니지만 그녀만은 아들 민호를 끝까지 아끼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이처럼 모두가 악인 차민호를 떠난 지금, 박정우가 이를 갈고 달려오는 중이다. 박정우는 20일 방송 말미 공항에서 차민호를 차선호가 아닌 차민호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비로소 차민호 심판의 날이 밝아오고 있는 것.

1회 남은 '피고인'이 악인 차민호의 몰락을 어떻게 그려낼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SBS '피고인' 방송캡처

최신애 기자 yshnsa@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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