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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 “청력 잃은 큰형, 목소리 궁금해” 아픈 가족사[오늘TV]

뉴스엔 |입력. 2017-07-17 16:25|최종수정. 2017-07-17 16:25

신동엽이 "큰형의 목소리가 궁금하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꺼내놨다.

7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어디서나 사랑받는 섭외 1순위 개그맨 양세형, 중독성 있는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정용화, 빛나는 외모로 팬들을 사로잡는 걸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 조이가 출연, 매력을 과시했다.

오프닝에서 눈썰미가 좋다는 정용화에게 이영자는 자신을 가리키며 달라진 게 없는지 물었다. 정용화는 ‘왕관 머리’ 컨셉으로 꾸미고 온 이영자의 앞머리를 가리키며 “전보다 앞머리의 주먹 모양이 작아졌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웃음을 빵 터트렸다. 이에 더해 녹화 전 이영자의 대기실을 찾아갔다는 양세형은 “향초가 켜있었는데 강남 무당집 느낌이었다”라며 요즘 대세답게 순발력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사연에는 슬픈 사연이 있다는 15세 남학생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전 어릴 때부터 ‘넌 목소리가 왜 그래?’라는 말을 들으며 이상한 시선을 받고 살았어요. 쉰 목소리, 쇳소리가 난다는데… 심지어 제가 말만 하면 ‘조용히 해! 너 목소리 듣기 싫어!’라면서 친구들한테 무시까지 당해요. 평생 이렇게 살지 않도록 도와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등장한 주인공의 목소리를 들은 방청객들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먼저 말하는 게 어렵다는 주인공은 “병원에서는 성대수술이 위험하기도 하고 효과도 없을 것 같다고 한다”면서 평생 짊어져야 할 고민임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신동엽 “청력 잃은 큰형, 목소리 궁금해” 아픈 가족사[오늘TV]이어서 학교 행사 때 레크레이션 강사가 “중학생의 소리가 아니다”라고 웃기려고 한 말에 겉으론 웃어넘겼지만 마음속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면서 가족에게도 드러내지 않았던 상처를 털어놓았다. 한편 주인공의 어머니는 눈가를 적시며 아들의 목소리가 변하게 된 슬픈 사연을 이야기하는데…

주인공이 목소리 때문에 놀림 받아온 경험을 쭉 듣던 신동엽은 “큰형이 어릴 때 크게 아픈 이후로 청력을 잃어서 말을 못 배웠다. 형이 말을 한다면 어떤 목소리일까, 항상 궁금했다”면서 청각 장애인인 큰형과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내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사진=KBS 2TV)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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