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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B급 감성 제대로 저격한 ‘네얼간이’(종합)

뉴스엔 |입력. 2017-08-13 00:40|최종수정. 2017-08-13 00:40

웹 예능 '네얼간이'의 B급 매력이 큰 웃음을 줬다.

8월 12일 방송된 MBC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이경규 박명수 주상욱 이수경 산다라박이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웹 예능 '네얼간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얼간이'는 온라인에서는 유일한 예능 콘셉트 방송으로 구독자 40만 명, 월 조회수 1,000만 명에 육박하는 '무한도전'급의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

네 명의 피디들은 웹예능과 TV예능의 다른 점으로 '555 법칙'을 소개했다. 그들은 "5분 이내에 재미를 보여줘야 하고, 제작비 5만 원 이내에서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한다. 또한 5방은 눕방 먹방 쿡방 겜방 톡방인데 이 안에서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단순하고 무식하고 지멋대로인 '단무지법칙'도 설명했다.

녹화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네얼간이의 말장난 개그와 시끌벅적한 리액션, 어수선한 카메라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명수는 "불교 방송을 다시 가자"고 했고, 이경규는 무질서한 진행에 "이게 마음이 편한데"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네얼간이 자격 테스트로 '6M 빨대로 콜라 마시기' 미션이 주어졌고, 산다라박과 이수경은 영문도 모른채 고군분투했다.

다음은 '맨손으로 요리하기'. 이경규와 주상욱이 맨손으로 볶음밥 만들기에 나섰다. 웹예능 시청자들은 허세를 좋아한다는 조언에 이경규의 이소룡 표 액션이 폭발했다. 이경규와 주상욱은 오이와 양파, 계란을 손으로 으깼다. 이 엉뚱한 도전으로 멤버들은 '네얼간이'의 새로운 멤버가 될 수 있었다.

‘세모방’, B급 감성 제대로 저격한 ‘네얼간이’(종합)이어진 코너는 '수요미식회'를 패러디한 네얼간이 미식회였다. 1단계는 안대를 쓰고 짜장라면 '로니'를 먹은 뒤 게티,로니,갓,왕,진 중에 로니를 찾아내는 미션. 이때 과거 로니의 모델이었던 이경규와 군대에서 뽀글이로 많이 먹었던 주상욱의 허세가 폭발했다. 이경규는 "당시 게티의 시장점유율이 9였는데 나의 '자연스럽게~' 유행어가 도움이 됐다"고 자랑했다. 주상욱은 "로니는 특유의 향이랑 기름기가 있다.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을 비롯해 전 멤버가 손쉽게 '로니'를 찾아냈다.

2단계는 커피믹스 '심커피'를 맞히는 것. 주상욱은 "배우들은 촬영장에서 잠을 쫓으려 믹스커피를 자주 마신다. 아마 나는 피검사하면 피대신 커피가 나올 거다"며 자신감 드러냈다. 주상욱은 4번 커피가 해외브랜드 G라는 사실까지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3단계는 '리오' 치약 찾아내기, 주상욱은 "2번과 4번에서 대대장님의 향기를 느꼈다"고 마지막까지 허세를 떨었지만 정답은 5번이었다. 결국 이수경이 최고점을 차지했다.

'아이돌 육상대회'를 패러디한 '아이들 육상대회'도 있었다. 허일후 아나운서와 이경규가 중계를 했고 모르모트 PD가 심판을 봤다. 첫 종목 '껌 멀리 뱉기'에서는 네얼간이 JK가 무려 8m 60cm를 기록하며 부정을 의심받았다.두 번째 종목은 '그네 타고 짜장라면 먹기', 박명수와 주상욱의 고군분투가 빛났다. 마지막 '물 흘리지 않고 미끄럼틀 타기'에서는 주상욱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물을 쏟은 박명수로 승리가 날아가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 '세모방'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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