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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배틀트립’ UV는 다르다, 러시아여행도 B급 병맛 폭발

뉴스엔 |입력. 2017-08-13 06:05|최종수정. 2017-08-13 06:05

UV는 여행에서도 B급 감성이 폭발했다.

8월 1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 UV 유세윤과 뮤지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기가 공개됐다.

개그맨 유세윤과 뮤지션 뮤지가 결성한 UV는 독보적인 콘셉트의 듀오다. 디지털 싱글 '쿨하지 못해 미안해'와 '인천대공원'을 비롯해 정규앨범 '집행유애' 등은 병맛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와 독창적인 가사로 충격과 공포를 안기며 큰 인기를 얻었다.

80년대 디스코풍을 완벽 재현한 '이태원 프리덤'은 고퀄리티의 곡에 UV 특유의 병맛이 살아있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이런 유세윤과 뮤지인 만큼 여행도 B급 병맛 감성이 가득했다. 유세윤은 블라디보스토크에 대해 "90년대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90년대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인데 '여긴 아직 90년대 같다. 어디서 뮤직비디오를 찍어도 UV 뮤비 같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들과 어울리는 여행지였음을 밝혔다.

유세윤과 뮤지는 해양공원에서 UV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수동 VR체험으로 보는 이들이 배꼽을 잡게 하는가 하면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바이킹을 탄 후 급노화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들의 버스킹이 압권. 일명 '길거리 가발'을 쓴 두 사람은 스피커까지 챙겨와 야심차게 버스킹을 선보였다. 쑥스러워하지 않고 지나가는 러시아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노래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현지 사람들도 두 사람을 신기한듯 바라봤다.

러시아 전통 공연단이 지나갔지만 두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연을 이어갔다. 뮤지는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지 웃었다. 유세윤은 한 어린아이가 놓친 풍선을 몸을 굴려가며 잡아준 후 멋있는 척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제TV]‘배틀트립’ UV는 다르다, 러시아여행도 B급 병맛 폭발바닷가에서 킹크랩과 곰새우를 먹을 땐 람바다 음악이 흘러 나오자 골반을 가만두지 못하며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지숙은 "이 오빠들이랑 같이 가는 투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전통 사우나 반야에서도 이들의 B급 감성과 장난기는 멈추지 않았다. 몸에 있는 타투를 가리는 테이프를 타투 없는 곳까지 덕지덕지 붙이고 등장한 것. 마치 용문신이 있는 척 하며 "타투도 하나의 예술인데 방송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가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세윤 뮤지는 더운 사우나와 시원한 바다를 쉼없이 오가며 레트로 뽕 장르의 음악을 구성했다.

겨울과 다른 여름의 블라디보스토크의 또다른 매력과 함께 유세윤, 뮤지의 쉼없는 개그 본능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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