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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강성태, 공부의 신이 밝힌 오답노트의 중요성 그리고 암기법

enews24 조해진 기자|입력. 2017-08-13 22:55|최종수정. 2017-08-16 12:19

'문제적 남자' 강성태가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공부의 신' 강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문제적 남자’ 강성태, 공부의 신이 밝힌 오답노트의 중요성 그리고 암기법이날 강성태는 해병대 명찰을 가슴에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수 장기하씨라고 할 것 같아 이름표를 달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그동안 '문제적 남자' 섭외 1순위로 꼽히곤 했던 강성태에게 MC들은 "왜 이제 나왔느냐"고 물었다. 강성태는 "'문제적 남자' 언제 나오냐는 이야기를 진짜 많이 들었다"면서 "모니터하며 기출문제를 미리 풀어봤다"고 예습과 복습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먹공'(먹으면서 공부)을 위한 각종 주전부리들과 함께 링노트로 작성한 '문제적 남자' 오답노트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오답노트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어 가지고 나왔다"고 전했다.

강성태가 공개한 '문제적 남자'의 오답노트는 철저히 복습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먼저 문제 유형별로 분류가 돼 있었고, 문제 뒷면에 문제 유형과, 자신이 몰랐던 정답 접근 방식을 체크했다. 또한 자신이 어떤 생각을 했기에 틀렸는지 틀린 이유까지 상세히 기입했다. 그는 "틀린 이유를 적어야 다음에 같은 실수를 안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항상 카테고리를 분류하고. 그래서 링으로 된 수첩이 좋다. 각 단원 개념에 따라 언제든지 끼워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팁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부란 것은 공부의 양을 줄여가는 것"이라며 "다들 오답노트 엄청나게 만들어놓고 안 본다. 실제 공신들은 오답노트를 더 열심히 본다. 정답은 교과서 있는 그대로지만 오답은 출제자의 뻥이다. 오답노트를 보면 출제자의 의도를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성태가 이토록 공부 방법에 대해 몰두했던 이유는 과거 학창시절의 트라우마 때문.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한 강성태는 중학교 시절 한 동급생이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면서 "'난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나' 생각이 들었다. 잘나가고 싶었다. 친구들에게 무시 안 당하고. 근데 제가 힘이 센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공부는 바닥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때 처음으로 독서실 앉아서 공부를 했다. 중학교 때는 통했는데 고등학교 때 박살이 나더라"라며 공부법을 위해 노력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MC들은 "힘들게 얻어낸 건데 남을 가르쳐주기 싫지 않나"라고 물었고, 강성태는 "수험생 때 정말 숨막히고 힘들었다. 너무 불안하고 해도 되지 않은 막연함. 내 자신이 그랬기에 다른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었다. 수험생 때 힘들면 기도하지 않느냐. 그때 되뇌었던 것을 실천하고 있다"고 착한 심성을 드러냈다.

또한 강성태는 영어 단어 암기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영어 단어 외울 때 대부분 학생들이 엄청 쓴다. 그런데 이게 여러번 쓴 경우랑 한 번 쓴 경우랑 차이가 없다"면서 "결국에는 간격을 두고 외워야 한다. 68번을 봐야 했는데 방법만 바꿨더니 38번만 보면 됐다. 첫째날 13번 보고 둘째날 13번, 셋째날 12번 이런 식으로 간격을 두고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하석진과 김지석 역시 "대본 외울 때 여러 번 시간을 두고 본다. 그럼 촬영하는 날 편하게 들어가 있다"며 공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강성태는 "하루 중에 기억이 제일 잘 남는 때가 있는데 자기 직전이다"라며 "또 일어나자마나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벼락치기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화면 캡처

조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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