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방송

내 SNS에 담기

'구해줘' 조성하x조재윤, 한판 붙었다! '비즈니스 커플'의 검은 속내는?

enews24 최승혜 기자|입력. 2017-09-13 14:00|최종수정. 2017-09-13 14:21

‘구해줘’ 조성하와 조재윤이 수석을 들고 대치중인 일촉즉발 상황이 포착됐다.

조성하와 조재윤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에서 각각 사이비 종교 ‘구선원’ 영부 백정기 역과 총무 조완태 역을 맡아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구해줘’ 조성하x조재윤, 한판 붙었다! ’비즈니스 커플’의 검은 속내는?백정기는 임상미(서예지)에 대한 노골적인 본색과 교주로서 번뜩이는 광기를 드러내며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이어가고, 조완태는 구선원 신도들을 천연덕스러운 거짓말로 현혹하며 헌금을 받아내고, 온갖 악행을 자행하는 등 이중적인 면모로 사이비의 추악함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백정기와 조완태는 겉으로 보기에 ‘교주’와 ‘조력자’로 완벽한 합을 이루는 것 같지만, 그동안 크고 작은 갈등을 겪으며 서로를 경계해왔다. 조완태는 임상미를 ‘영적 부인’으로 점찍은 백정기의 속내를 간파해 정곡을 찌르고, 백정기는 “구선원의 경영을 모두 조 사도에게 일임했듯,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모두 내게 일임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응수하며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또한 백정기가 질책성 발언을 할 때마다, 조완태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될 지어다, 믿습니다”를 기계적으로 되뇌이며 결코 눌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흥미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방송된 ‘구해줘’ 12회에서는 구선원 신도의 길을 택한 무지군 군수 한용민(손병호)이 백정기를 만나 정치적인 협력을 다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던 터. 이에 백정기는 “새하늘님께서 우리 군수님을 참으로 사랑하고 계십니다”라며 예의 인자한 표정을 짓고, 조완태는 그런 백정기를 바라보며 비릿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구선원의 공식 ‘비즈니스 커플’의 전략적 제휴를 도드라지게 했던 바 있다.

하지만 오는 16, 17일 방송될 ‘구해줘’ 14, 15회 분에서는 조완태가 백정기의 수집품인 수석을 들고 분노를 폭발시키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담길 예정. 그동안 조마조마하게 이어져온 두 사람의 극적인 갈등이 불거지면서, 두 사람이 제대로 ‘한 판 붙는’ 상황이 펼쳐지는 셈이다. 특히 조완태는 수석을 손에 쥔 채 당장이라도 백정기에게 타격을 입힐 듯 매서운 눈빛을 쏘는 반면, 백정기는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조완태를 노려보고 있어 ‘수석 싸움’의 전말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성하와 조재윤은 이 장면에서 불꽃 튀는 갈등을 표현해내기 위해 경멸의 눈빛과 싸늘한 표정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치밀한 연기를 펼쳐냈다. 더욱이 두 사람은 그간의 관계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반말조의 어투와 ‘막말’을 서로에게 투척하며 절정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하지만 ‘컷’ 소리가 난 후에는 다시 사이좋은 선후배 사이인 ‘조조 브라더스’로 돌아와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등 촬영 분위기를 주도하는, 베테랑 배우로서의 내공을 십분 발휘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을 통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백정기의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기 싸움’의 서열이 정리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성하와 조재윤은 누구보다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이지만, 사이비의 추악함을 드러내기 위해 자신을 모두 내려놓고 배역에 임하고 있다”며 “스태프 모두가 절로 존경심이 생길 정도로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는, 조성하와 조재윤의 ‘구해줘’ 속 후반부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는 구선원 감금을 자처한 채 ‘사이비 박살’ 기회를 엿보는 임상미와 이를 돕는 ‘뜨촌4(뜨거운 촌놈 4인방)’ 한상환(옥택연)-석동철(우도환)-우정훈(이다윗)-최만희(하회정)의 긴장감 넘치는 사이비 추격 작전, 또 다른 조력자인 기자 홍소린(전여빈)의 등장 등으로 ‘핵 사이다’ 전개를 그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13회는 오는 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OCN

최승혜 기자

주요 기사

이미지 배너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