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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MB 블랙리스트' 관련 민·형사 소송 계획"

enews24 최승혜 기자|입력. 2017-09-13 21:21|최종수정. 2017-09-14 10:24

배우 문성근이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포함된 데 대한 소송 계획을 밝혔다.

문성근은 13일 트위터에 "정부, MB(이명박 전 대통령), 원세훈(전 국정원장)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한다"며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김용민 변호사가 (소송을) 맡아주기로 했으니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의견을 달라"고 적었다.
문성근 ”’MB 블랙리스트’ 관련 민·형사 소송 계획”그는 "국정원의 '블랙리스트'가 꼼꼼히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송에는 구체적 사례가 필요해 자체 조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문성근과 국정원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방송인 김미화도 국가를 상대로 소송해야 할지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최근 이명박 정부 때 원세훈 전 원장이 수시로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 내 특정 인물·단체의 퇴출과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며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인물들을 공개했다.

문성근과 함께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계 인사는 소설가 이외수, 방송인 김미화, 가수 윤도현 김장훈 등 82명이다.

사진=eNEWS24 DB


최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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