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방송

내 SNS에 담기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도 살고 Mnet도 살자[첫방기획]

뉴스엔 |입력. 2017-09-14 06:10|최종수정. 2017-09-14 06:10

신정환도 Mnet도 서로의 덕을 봐야 한다. '상부상조해야 할 때'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일까. 7년 만에 복귀를 선언한 신정환과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끝없이 추락 중인 Mnet이 손을 잡았다.

방송인 신정환의 복귀 예능프로그램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 재능기부')가 9월 14일 첫선을 보인다. 최근 성적표가 좋지 않은 Mnet. 그래서 둘의 만남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다.

신정환의 복귀는 7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0년 필리핀 등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1년 가석방됐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근황은 온라인을 통해 간간이 공개됐지만 방송 활동은 하지 않으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그랬던 그가 지난 4월 소속사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더니 자신의 이름 세 글자만 제목에 넣지 않았지, 오롯이 자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활동 기지개를 켜게 됐다.

'악마의 재능기부' 제작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 신정환의 성공적 복귀를 위함이다. 그의 초심을 소환하며 예능인으로서 다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만들겠단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 공식 설명에도 '자숙을 끝내고 돌아온 신정환의 예능계 복귀 프로젝트'라는 글이 적혀 있을 정도다.

신정환은 컨츄리꼬꼬 활동 당시 파트너였던 탁재훈과 함께 화곡동 옥탑방에 콜센터를 차리고 불러주는 곳은 어디든 가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악마의 재능'을 각종 행사를 통해 기부하겠다는 콘셉트. 그만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단 각오가 엿보인다.

누구보다도 신정환이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바라겠지만, 2017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Mnet도 마음은 같을 터. 제작은 코엔미디어가 맡았으나 Mnet에서 전파를 탄다. 물론 탁재훈, 이상민 등의 성공적 복귀를 이끌었던 Mnet이기에 기대하는 바도 크다. 하지만 현재 Mnet의 입지는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도 살고 Mnet도 살자[첫방기획]‘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도 살고 Mnet도 살자[첫방기획]Mnet은 상반기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소위 대박을 쳤다. 안 될 것이란 시선을 완벽히 깨부셨으나 후속인 '쇼미더머니6'는 역대 시즌 중 가장 좋지 않은 화제성, 음원 성적 등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안겼다. 야심 차게 선보인 또 다른 아이돌 그룹 탄생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는 처참히 무너졌고 일반인 출연 연애 예능프로그램 '내 사람친구의 연애'의 성적도 썩 좋지 않다.

'악마의 재능기부'는 신정환의 복귀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부터 엄청난 화제성을 갖고 간다. 첫 방송도 되지 않았으나 곱든 곱지 않든 대중의 시선은 이 프로그램을 향할 수밖에. 이는 Mnet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프로그램이 성공해야 확실히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겠지만 현재까진 청신호가 켜져 있다.

신정환도 Mnet도 성공이 시급하다. '악마의 재능기부'가 신정환의 성공적 복귀에 Mnet의 성공작 탄생을 이뤄줄 수 있을까. 9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사진=코엔스타즈, Mnet)

뉴스엔 김예은 kimm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주요 기사

이미지 배너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