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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치]이승광, 아들과 역할바꾸기로 깨달은 역지사지(한지붕 네가족)

뉴스엔 |입력. 2017-09-14 07:05|최종수정. 2017-09-14 07:05

공동육아 가족들이 '역할바꾸기'를 통해 서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평소 딸 희수와 역할 바꾸기를 자주 한다는 문용현은 능숙하게 역할놀이를 시작했지만 강원래는 아직 선이 너무 어려 실패하고 말았다. 아빠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낸 아들 시우 덕분에 자신의 평소 훈육법에 대해 알게 된 이승광은 "시우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역할 바꾸기'를 통해 어른들이 제일 많이 배운 듯한 시간이었다.

9월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함께 하는 자연육아, 한 지붕 네 가족'에서는 부모와 아이의 역할 바꾸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뮤지컬 배우 문용현은 다른 가족들에 '역할 바꾸기'를 제안했다. 문용현은 "집에서 평소 딸 희수와 역할 바꾸기를 자주 한다"고 설명했다. '역할 바꾸기'란 문용현이 희수가 되고 희수가 엄마, 또는 아빠 역할을 맡아 서로 역지사지를 체험하는 교육법이었다.

문용현은 먼저 '역할 바꾸기'를 선보였다. 문용현은 희수 역할을 맡고 희수는 엄마 오주은이 되기로 했다. 문용현은 희수에게 "엄마 나 밥 안 먹고 텔레비전 보면 안 돼? 텔레비전 볼래"라고 떼를 썼다. 평소 희수가 집에서 텔레비전에 푹 빠져 밥을 잘 안 먹으려 하는 것을 흉내낸 것. 이에 희수는 엄마처럼 "안 돼. 밥 안 먹으면 키 안 큰다"고 문용현을 타일렀다.

'역할 바꾸기'가 끝나고 문용현은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다. 문용현은 "(희수가) 알고 있더라. 하면 안 되는 걸 알고 있다면 고치기 쉽다. 앞으로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면 되지 않겠냐"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래 역시 아들 선과 '역할 바꾸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아직 4세인 강선에게 '역할 바꾸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강원래는 선에게 '역할 바꾸기'를 설명한 후 선처럼 장난감을 빼앗아 "아빠는 장난감 안 줄거야"라고 떼를 썼다. 그러나 당황한 선은 엄마 김송에게 가 눈물만 흘렸다. 선은 '역할 바꾸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빠가 장난감 안 준대"라며 "내가 선이 할래"라고 떼를 썼고 결국 강원래는 역할 바꾸기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TV와치]이승광, 아들과 역할바꾸기로 깨달은 역지사지(한지붕 네가족)
'역할 바꾸기'로 효과를 본 가족은 이승광이었다. 이승광은 아들 시우에게 "너는 아빠가 되고 나는 시우가 되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승광은 평소 시우가 좋아하는 젤리를 달라고 떼를 썼다. 이에 시우는 젤리를 빼앗아 밖으로 달아났다. 시우는 "안 돼"라며 단호하게 이승광에게 말했다.

이승광이 계속 떼를 쓰자 시우는 "너 그러면 집에 가"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이승광 부부가 평소 시우를 훈육할 때 자주 쓰는 말이었기 때문. 이승광은 "아이가 다 듣고 있었구나. 내게 말을 안 해도 다 알고 있었구나 싶더라. 많이 깨달았다. 이제 (시우에게) 잘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한지붕 네가족' 캡처)

뉴스엔 오수미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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