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방송

내 SNS에 담기

[TV와치]‘사랑의 온도-당잠사’ 쌀쌀한 가을, 멜로물 쏟아진다

뉴스엔 |입력. 2017-09-14 16:05|최종수정. 2017-09-14 16:05

가을은 역시 멜로의 계절이다. 아침 저녁으로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로맨스 드라마들이 우리를 찾아온다.

SBS 드라마국은 가을을 맞아 평일 편성을 멜로물로 채운다. 먼저 안방극장을 찾는 작품은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연출 남건)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이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온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다.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은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지난해 tvN 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연출 송현욱),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박수진)를 통해 '로코퀸'으로 거듭난 서현진이 다시 로맨스 연기로 돌아온다는 점이 기대 포인트다. 서현진은 앞선 두 작품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애절한 감정 신을 표현해낸 것은 물론 흥행력까지 인정 받았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와 OCN 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연출 이종재)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며 단번에 대세 배우로 떠오른 양세종의 합류도 눈길을 모은다. 양세종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약 6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서현진, 양세종의 케미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인다.

특히 '사랑의 온도'는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닥터스',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여러 드라마를 성공시키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해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이 모인다.

이종석, 수지의 만남으로 화제에 오른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박수진)는 오는 27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은 '당잠사'에서 검사 정재찬 역을 맡았으며 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로 분했다.

박혜련 작가와 이종석의 조합을 두고 "벌써 시청률 대박이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만남이다. 앞선 두 드라마가 시청률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던 만큼 이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국민 첫사랑' 수지 역시 박혜련 작가와 인연이 깊다. 수지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1'(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 김성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당시 수지는 당당하고 도도한 천재 성악가 지망생 고혜미로 분해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6년 만에 박혜련 작가와 다시 만난 수지가 그동안 쌓은 필모그래피 만큼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TV와치]‘사랑의 온도-당잠사’ 쌀쌀한 가을, 멜로물 쏟아진다'당잠사'는 100% 사전제작으로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에 일부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대성공을 거두며 사전제작 드라마 열풍이 불었지만 이후 이렇다할 흥행작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사전제작 징크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당잠사'는 우려를 뚫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외에도 MBC '20세기 소년소녀', tvN 주말 드라마 '변혁의 사랑',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JTBC 금토 드라마 '더 패키지' 등 다양한 로맨스 드라마들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로맨스는 무엇보다 남녀 배우의 케미가 중요한 법. 한예슬, 김지석(20세기 소년소녀) 조합부터 최시원, 강소라(변혁의 사랑), 이민기, 정소민(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용화, 이연희(더 패키지)까지 훈훈한 비주얼 커플들이 줄줄이 대기 상태다.

쌀쌀한 가을,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드라마는 어떤 작품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제공/iHQ 제공)

뉴스엔 오수미 su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주요 기사

이미지 배너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