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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엄기준, '3人3色' 매력 빛났다

enews24 이보라 기자|입력. 2017-12-07 11:21|최종수정. 2017-12-07 14:14

유승호, 채수빈 그리고 엄기준이 첫 방송부터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코로 이번 작품은 로봇과 로코의 신선한 조합과 더불어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엄기준, ’3人3色’ 매력 빛났다


이에 지난 6일 첫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에서 세 사람은 극 중 맡은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먼저 생애 첫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유승호는 진지함과 유쾌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외모부터 재력, 능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이지만 '인간 알레르기'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김민규로 분한 유승호는 캐릭터의 설정을 위해 헐크를 연상시키는 특수 발진 분장도 마다치 않은 연기 열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민규는 극 중 아이큐가 159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채수빈 분)의 거짓말에도 속아 넘어가는 허술한 멍뭉미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고. 유승호는 첫 로코 도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비주얼부터 눈빛,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로코 장인으로 거듭나 여심을 강탈했다.

이어 채수빈은 사람과 로봇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1인 2역 연기로 차세대 로코퀸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채수빈은 극과 극 성격을 오가는 열혈 청년 사업가 지아와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지아부터 바비 인형 같은 비주얼과 감정이 없는 무표정으로 무장한 아지3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든 것.

특히 채수빈은 아지3의 아바타로 입력된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된 자막이 나오자 "나 영어 못하는데, 이거 어떻게 읽어?"라고 해맑게 말하는 등 숨길 수 없는 비글미로 자신이 생각한 대로 실행에 옮기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엄기준은 그동안 익숙했던 악역 이미지를 탈피하고 천재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으로 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스마트한 모습을 여실히 뽐냈다. 또한 천재적인 두뇌와 넘사벽 스펙으로 무장한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수장으로 분한 엄기준은 연구팀의 존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승호에게 직접 나서서 아지3를 시연해 보이는 등 남다른 리더쉽까지 보여주며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여기에 극 중 채수빈의 전 남자친구로 나오게 된 엄기준은 유승호와 채수빈의 묘한 기류가 느껴질 때마다 질투 아닌 질투를 선보이며 뇌섹남과 구남친 사이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처럼 '로봇이 아니야'는 단 1회 만에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밤 방송될 3회와 4회에서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에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 3, 4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MBC '로봇이 아니야'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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