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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야구는 다시 시작..정수정에는 이별통보 (종합)

enews24 최신애 기자|입력. 2017-12-07 22:58|최종수정. 2017-12-11 12:00

야구는 오케이, 연애는 노다.

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지호(정수정)에게 이별을 통보한 제혁(박해수)의 모습과, 준호(정경호)의 도움으로 다시 야구를 시작하기로 한 제혁의 모습이 그려졌다.’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야구는 다시 시작..정수정에는 이별통보 (종합)이날 방송에서는 후임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다가 징역을 살게 되는 유대위 유정훈(정해인)이 첫 등장해 살벌한 분위기를 풍겼다.

법정에서 후임들은 유정훈이 그간 저질러온 잔혹한 일들을 증언했다. 유정훈은 무자비한 발길질을 휘두르면서도 일말의 죄책감이 없었다. 급기야 쓰러진 후임 박일병을 보고도 "이 정도로 사람 안 죽어"라며 축구를 하기 위해 일병들을 집합시키라고 지시했다.

김제혁(박해수)가 있는 2상6방은 유정훈이 오면서부터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또 김제혁의 눈치를 살피느라 모두가 초긴장 상태였다. 김제혁을 향한 사람들의 배려가 볼썽사나웠던 유정훈은 급기야 "야구 안하면 그만이지 뭐가 그렇게 유난이냐"고 말해 김제혁의 신경을 긁었다.

이후 유정훈은 교육을 갔지만 수갑을 차고 있었다. 자신만 예외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느낀 유정훈은 "교도소에서 수갑 차고 교화되는 사람은 없어"라고 당장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돌아온 강사의 답변은 냉정했다.

이에 유정훈은 폭주하기 시작했다. 유정훈은 "내가 안 죽였어, 난 그냥 몇 대 쳤을 뿐이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자신을 그냥 좀 내버려 두라며 자해를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지호(정수정)는 김제혁의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를 찾아가 김제혁의 상태를 물었다. 의사는 "야구 접는 게 당연할 만큼 아주 안 좋다. 누구라도 그렇게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호는 착잡해했다.

준호(정경호)는 제혁의 부탁으로 그의 엄마와 여동생 제희(임화영)을 찾아갔다. 앞서 제희는 자신 때문에 오빠 제혁이 교도소에 가자 매일 자책하며 슬퍼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준호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제희를 마침내 웃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준호는 제혁의 동료 수감자들에게 부탁해 그가 다시 야구를 선택하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꿈에서 야구 감독이었던 지호 아빠가 나와 야구를 다시 하라고 했다는 착각이 들도록 꾸미자는 것. 이는 앞서 지호가 준호에게 했던 말들이 계기가 됐다. 지호는 제혁이 절대 야구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며 "쪽팔려서 다시 시작한다는 말 못하는 거니까 그 어떤 허접한 방법이라도 들을 거다"라고 알려줬다. 이에 준호는 진짜 허접한 방법을 썼던 것.

제소자들은 준호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물었고 준호는 "나는 김제혁 광팬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김제혁이 지금처럼 잘하지 않을 때부터 좋아했다. 느려서 그렇지 언젠가는 잘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팬이 아니라 친구라서 알 수 있는 믿음이랄까"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준호는 제혁이 이같은 꿈에 속아 야구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어안이 벙벙했다. 실제로 제혁은 다시 글러브를 끼고 야구공을 들고 연습에 들어갔다. 준호는 그런 제혁을 뒤에서 안아줬다.

방송 말미 제혁은 자신을 접견 온 지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그는 지호에게 "우리 헤어졌어 그치? 그러니까 이제 두번 다시 여기 오지마. 나 너 안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대로 돌아서 창살 안으로 들어간 제혁의 모습을 보며 결국 눈물을 떨구는 지호였다.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캡처

최신애 기자 yshnsa@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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