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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故 김영애 아들 "황토팩 사업 이후 어머니 불면증 심해졌다"

enews24 조해진 기자|입력. 2018-01-14 14:17|최종수정. 2018-01-16 15:08

'사람이 좋다' 故 김영애의 아들 이민우 씨가 황토팩 중금속 논란 이후 어머니의 모습을 회상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故 김영애의 아들 이민우 씨가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했다.’사람이 좋다’ 故 김영애 아들 ”황토팩 사업 이후 어머니 불면증 심해졌다”이날 방송에서 이민우 씨는 故 김영애가 2004년 황토팩 사업을 위해 은퇴를 했을 당시에 대해 "연기하는 걸 워낙 좋아하시지만, 같이 일하는 식구들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일하는 관계가 됐다"면서 "혼자 훌훌 털고 갈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한창 열심히 한 덕분에 궤도에 오른 상황이라 발 빼기가 힘들다고 말씀하셨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홈쇼핑에 진출하며 매출 500억 원까지 오르는 등 소위 대박을 터트렸던 황토팩 사업. 그러나 한 방송에서 황토팩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보도하면서 하루아침에 큰 타격을 입었다. 잘못된 보도였지만, 법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는 이유로 해당 방송 PD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결국 김영애는 사업을 접고 남편과도 이혼하는 등 좋지 못한 상황을 연이어 겪으며 힘든 생활을 보냈다.

이민우 씨는 이후 어머니 故 김영애의 모습에 대해 "불면증이 너무 심해져서 나중에는 약도 안 들었다.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실려가신 적도 몇 번 있다"면서 "엄마의 모든 기력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충격 때문이고, 억울한 것도 분명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故 김영애는 지난해 4월 췌장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그는 암 투병을 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 많은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조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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