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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윤, 양예원 이어 성범죄 피해 고발 "억지로 찍은 사진, 야동사이트에 유포"

enews24 최신애 기자|입력. 2018-05-17 10:42|최종수정. 2018-05-17 13:26

이소윤이 양예원에 이어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발, 고백했다.

비글커플로 유명한 유투버 양예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올린 호소문에서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꼭 한번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며 장문의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이소윤, 양예원 이어 성범죄 피해 고발 ”억지로 찍은 사진, 야동사이트에 유포”양예원은 "여기 오게 되는 여성들은 대부분이 피팅모델 알바를 하러 왔다가 당하거나, 길거리에서 촬영 문의를 받아서 오게 되거나, 또는 블로그 등에 일반적인 사진들을 올려놓고 촬영 모델 구한다고 해서 왔다가 당하는 경우다"며 "절대 그 여성들은 자의적으로 그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으며 야한 포즈를 취하고 웃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혀 충격을 전했다.

특히 양예원은 "압도된 분위기에서 겁먹은 채로 자세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시키는 대로 할 뿐이었다.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신고를 할 수도 없었다. 그 안에 여자 스텝은 단 한 명도 없으며 다수의 남자들과 걸어잠긴 문 그리고 반나체인 나 밖에 없으니깐요.그 안에서 무슨 일을 당해도 그냥 죽어도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깐요"라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이같은 양예원의 고발, 고백글이 알려지자 이소윤도 "저는 예원이가 영상에서 언급한 친한 언니이자 같은 배우지망생 이소윤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이소윤은 자신의 SNS에 고발, 고백글을 게재하며 피팅모델 성범죄의 실체를 알렸다. 이소윤은 "자칫하면 정말 강간당하거나 큰일이 날 것 같은 두려움에 빨리 끝내고 여기서 벗어나자 살아서 돌아가 자라는 생각뿐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더이상 사진을 찍지 않겠다 라고 말하자 '그럼 다음 스케줄에 널 찍으러 온다는 사람들 어떻게 할 것이냐. 네가 책임질 것이냐. 면접 본 날 사인을 한 종이가 총 5회 촬영을 약속하는 종이였다며 꼭 찍어야 한다'고 협박이 들어왔다"고 했다.

이소윤은 또 실장이 올 누드에만 각서를 쓸 수 있다며 자신의 카페는 아무나 가입을 할 수가 없고 카페 회원들의 신상정보를 자신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며 사진 유포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고 했다.

하지만 사진은 야동사이트 등에 그대로 유포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이소윤은 "저희는 집단 성추행, 사기, 음란사진 유포 등 큰 범죄의 피해자입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끝으로 이소윤은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더이상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저희에게 꼭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소윤 SNS

최신애 기자 yshnsa@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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