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피고인' 이정헌, "엄기준 美친 악역, 칭찬 받아 마땅"

enews24 고홍주 기자 | 입력 2017-03-22 오후 4:28:58 | 최종수정 2017-03-22 오후 6:13:04


배우 이정헌이 엄기준의 물오른 악역 연기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차명그룹 차민호를 돕는 변호사 여성수 역으로 존재감을 빛낸 주인공, 그가 바로 배우 이정헌이다.

이정헌은 최근 eNEWS24와 나눈 인터뷰에서 "엄기준씨는 대학로에서 공연할 때부터 친분이 있었다. 오랜만에 작품을 통해 만나 더 반가웠고, 그 덕분에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터뷰③] '피고인' 이정헌, "엄기준 美친 악역, 칭찬 받아 마땅"
엄기준은 드라마 '피고인'에서 상반된 성격을 지닌 쌍둥이 형제 차선호와 차민호를 오가며 1인 2역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냈을 뿐만 아니라 극 내내 악행을 주도하며 보는 이들에게 살 떨리는 공포를 선사했다. 그가 녹여낸 사이코패스의 강렬함은 악역 캐릭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정헌은 "요즘 시청자 보는 눈이 가장 정확하지 않나. 그런 시청자들을 설득시키는 연기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엄기준은 워낙 내공이 좋은 배우다. 1인 2역 쌍둥이의 양면을 오가는 과정에서도 인간의 본성 내면 깊숙이 잘 포착해 냈더라. 응집력 있는 연기로 캐릭터가 잘 표현이 되니 시청자들도 1인 2역 연기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 게 아닐까 싶다.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인터뷰③] '피고인' 이정헌, "엄기준 美친 악역, 칭찬 받아 마땅"
[인터뷰③] '피고인' 이정헌, "엄기준 美친 악역, 칭찬 받아 마땅"
한편, SBS 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 지난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주)엠비지엔터테인먼트


고홍주 기자

방송 주요 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HOT 영상

                          HOT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