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준호, "2PM 무조건 뭉칠것...멤버들 팀 떠날 생각 없어"

enews24 고수진 기자 | 입력 2017-04-13 오후 12:04:09 | 최종수정 2017-04-13 오후 6:34:19


-1년에 한 편 정도 연기하고 있다.

"그룹 2PM 활동과 병행해야했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 작품을 했다. 신인으로서 더 치고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연기를 충분히 하지 못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큰 아쉬움은 없었다. 2PM 그룹 활동, 일본에서 솔로 활동 등 주어진 상황에 내가 할 수 있는 걸 잘해야겠단 생각 뿐이었다. 다만 드라마 '기억'을 하면서 느낀 점은 빠른 피드백이 있다보니 순발력을 키우고, 배우로서 각인시키기엔 드라마가 좋단 생각이 들었다."

-악역으로의 필모그래피를 넓히고 싶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나?

"연기를 하면서 극악무도한 악역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김과장'을 선택했다. 사실 서율은 완전한 악역은 아니었다. 도를 넘지 않는, 개인의 최소한의 정의감을 가져야 하는 인물이다. 법 안에서 날뛴다는 모티브를 갖고 악역에 임했기 때문에 중심을 잡는데 좀 더 어려웠던 것 같다."

-'먹보 소시오패스' 캐릭터 덕분에 매회 먹방을 보여줬다.

"핫바가 제일 맛있었다.(웃음) 서율에게 먹는 모습은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쉼없이 먹는것도 성격이지 않나. 권력에 대한 탐욕과 야망 등이 먹는 모습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하도 먹다보니 가끔은 내가 먹고 싶은걸 요구한 적도 있다. 5회 속 폐공장에서 소고기를 구워먹는 장면이 있는데, 후식으로 바나나우유를 먹는건 내 아이디어였다. 당 떨어졌다는 느낌에 먹고 싶었다.(웃음)"

[인터뷰②] 준호, "2PM 무조건 뭉칠것...멤버들 팀 떠날 생각 없어"
-2PM 동료들의 반응은 어떤가?

"우리끼린 굳이 서로의 작품에 대해 모니터링하지 않는다. 다만 (황)찬성이랑은 동갑이다 보니 서로 미래에 대해 얘길 많이 하는 편이다. 찬성이가 내 연길 보더니 더 나쁘게 하라고, 내 눈엔 너의 착함이 보인다고 하더라.(웃음)"

-같은 그룹 내에서 연기 경쟁은 없나?

"그룹 내에서 연기 경쟁은 정말 필요없는 것 같다. 우리끼린 커피차 누가 먼저 보내나 경쟁한다. 아이돌 출신으로서 배우들 사이에서도 포지셔닝하기 힘든데, 같은 그룹 내에서까지 해버리면 힘들 것 같다."

-2PM 완전체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와중에 우리끼리 잘 뭉쳐있었다. 우리끼리 살아남는 방법을 안다. 군대 문제 등 여러 가지 일들로 자연스럽게 떨어져있는건 어쩔 수 없고 서로를 응원할 뿐이다. 아무 생각 않기로 했다. 어쨌든 뭉칠거고, 빠른 시간 내에 팬들을 만나고 싶다. 분명한 건 멤버 누구 하나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단 점이다."

-데뷔 10년차다.

"10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연습생 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 1, 2집 나와서 대상 타고 콘서트 처음 올린 것, 솔로로 일본에서 첫 데뷔한 것 까지. 그리고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 영화와 드라마 찍게된게 개인적으론 정말 최근인 것 같은데, 내 20대를 온전히 쏟았더라. 잘 살았다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없지만, 열심히 살았다고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가수로 치면 믿고 듣는 가수니, 배우로서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싶다. 그만한 칭찬이 없는것 같고, 그게 흥행 보증 수표지 않을까. 이 정도면 되겠다고 생각하는건 스스로 용납이 안된다. 앞으로 가수와 배우로서의 활동을 무조건 병행할거고, 한번 할 때마다 제대로 하고 싶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고수진 기자

방송 주요 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HOT 영상

                          HOT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