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폭력남편 충격 사연 "TV 부쉈다고? XXX" 신동엽+홍석천 분노

enews24 최신애 기자 | 입력 2018-02-13 오후 12:27:26 | 최종수정 2018-02-13 오후 2:14:31


'안녕하세요' 폭력남편 사연에 홍석천이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정찬우는 '시한폭탄과 살아요'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폭력남편 충격 사연 "TV 부쉈다고? XXX" 신동엽+홍석천 분노
이날 사연 주인공은 결혼 7년차 아내로 결혼 후 폭력적으로 변한 남편의 행동을 고민으로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이 신혼여행에 갔을 때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화가 나면 때릴 거 같다. 바뀐 원인을 모르겠다. 결혼 전에는 공주님처럼 대해줬다. 지금은 한 공간에 같이 있으면 긴장되고 남편이 집 비밀번호를 누르면 심장이 떨린다"고 고백했다.

이에 폭력 남편은 "아내의 고민이 이해되지 않는다. 나는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혼 후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내 어장 안에 고기가 들어왔기 때문에. 낚은 고기에 먹이를 주지 않는다"고 폭탄 발언해 방청객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어 남편은 "욱하는 건 안다. 원래 경상도 남자가 화통하고 뒤끝이 없다. 그래도 때리진 않는다"고 답해 방청객들을 당황케 했고, 이를 듣던 신동엽은 남편에 "때리지 않았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시선과 언어도 폭력이다. 얼마나 상처인 줄 아냐"고 따졌다.

특히 아내는 "남편은 화가 나면 스스로 주체를 못 하고 폭력적으로 변한다. 시댁에 있다가 욱하는 남편을 두고 집으로 혼자 들어온 적이 있는데 돌아온 남편이 TV를 발로 부쉈다"고 말해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이에 남편은 "가족 모임 중 아내가 나가버리니 내 위신이 뭐가 되냐. 나도 모르게 화가 나서 바로 딱지 치듯이 부쉈다. 화를 조절하지 못할 정도로 또라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남편에 "아니다. 또라이다. 아내를 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우회적으로 표현한 거다. TV를 부신 건 아내를 부신 거나 똑같은 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할 때도 TV를 부쉈을 때 상황이 기억이 안 나 물어봤더니 '그때 나한테 안 맞은 걸 다행으로 알아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출연을 고민했다"고 말해 큰 충격을 안겼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최신애 기자 yshnsa@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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