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왕빛나, "악한 연기, 가끔 정신병원 갈 것 같기도 해"

enews24 고수진 기자 | 입력 2018-02-22 오후 3:08:04 | 최종수정 2018-02-22 오후 4:03:00


배우 왕빛나가 악역 연기를 하며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왕빛나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일일극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 제작발표회에서 "악역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 노력했지만, 때로는 당위성 없는 행동을 할 때가 없다. 캐릭터 하나하나에 이유를 제대로 심어주지 않는 설정으로 갈 때가 제일 힘들다"고 말했다.

'인형의집' 왕빛나, "악한 연기, 가끔 정신병원 갈 것 같기도 해"
그는 연이어 악역을 연기하며 힘든 점으로 체력적, 정신적 에너지 소모를 꼽았다. 그는 "악역들은 강한 신이 많다보니 그런 장면들을 찍다 보면 체력 소모와 정신적인 소모가 크다"며 "드라마가 길어지다 보면 그 안에서 빨리 빠져나오기 힘들다. 그러다보니 정신병원 갈 것 같단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고수진 기자 sujingo@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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