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지훈 팬들, 헌혈센터 물품기부에 이어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

enews24 오미정 기자 | 입력 2018-02-27 오후 6:30:55 | 최종수정 2018-02-28 오전 10:51:29


그룹 워너원 박지훈의 팬들이 헌혈센터 물품기부에 이어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한 팬문화를 조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9일 박지훈의 팬들은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에 헌혈자를 위한 기념품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포스터, 보틀, 메모지, 물티슈, 음료수 등으로 총 2000여 점에 달한다. 물품은 팬들의 뜻에 따라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에서 헌혈을 하게 되는 헌혈자들에게 헌혈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워너원 박지훈 팬들, 헌혈센터 물품기부에 이어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

그런데 팬들은 단순히 물품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헌혈에까지 나서 눈길을 끈다. 기념품 배부 첫날인 23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65명의 팬들이 센터를 방문했고 이 가운데 44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센터를 방문한 팬들 가운데 해외 방문 등 헌혈 요건이 맞지 않아 헌혈을 할 수 없는 팬들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려야했다.

헌혈센터 측에 따르면 이같은 방문객 수는 평소 10명 수준이던 평일 하루 평균 방문객의 6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또한 중앙대학교병원 헌헐센터 개관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수이기도 하다.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한 박지훈의 팬모임 따르면 이날 이후 수일간 이 센터의 헌헐 예약조차 끝났다.

예상 밖의 호응이 이어지자 물품을 기부한 팬모임 측은 기증 물품을 추가 주문했다. 물품이 이틀만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또 트위터를 통해 헌혈 분한 예약을 당부하기도 했다.

워너원 박지훈 팬들, 헌혈센터 물품기부에 이어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

헌혈센터에는 '박지훈 헌혈증 기부함'도 마련됐다. 헌혈증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팬모임에 따르면 대다수가 헌혈후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심지어 집에 모아둔 헌혈증을 가져와 기부한 팬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는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박지훈 물품도 받았다는 인증글이 다수 게시돼 있다.

팬모임 측은 "건강문제나 지방거주로 직접 헌혈을 못하는 팬들은 팬모임 측에 물품이나 헌혈증 기증으로 선행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면서 "헌혈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동참할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늘고 있어 당분간 헌혈행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훈은 2018년도 새내기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사진 = eNEWS24 DB


오미정 기자 omj0206@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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