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말릭 前 소속사 대표 제리케이, "소속사가 가해사실 인정 종용? 전혀 사실 아냐"

enews24 이지영 기자 | 입력 2018-03-13 오후 6:24:20 | 최종수정 2018-03-14 오전 11:18:07


래퍼 던말릭이 성추행을 갑작스럽게 부인한 가운데 전 소속사 데이즈얼라이브뮤직 대표인 래퍼 제리케이도 입장을 전했다.

제리케이는 12일 자신의 SNS에 던말릭의 말을 전면 부인했다.

던말릭 前 소속사 대표 제리케이, "소속사가 가해사실 인정 종용? 전혀 사실 아냐"
제리케이는 "금일 오후 7시경, 가해지목인 던말릭(문인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피해호소인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음을 밝히며, 피해호소인들과 나눈 메시지를 첨부했습니다"라며 "많은 경우 성폭력 피해호소인들은, 방금 일어난 일이 성폭력 피해임을 시간이 지난 뒤에야 자각하고, 즉시 알아채지 못했다는 사실을 자책하며 자존감 하락에 시달렸음을 고백합니다. 동경의 대상인 아티스트/팬 관계의 특성상, 피해사실을 인지하기까지 피해호소인들이 겪었을 심리적 혼란을 결백함의 직접증거인 것처럼 올린 현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며, 저희 데이즈얼라이브는 피해호소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라며 성추행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를 전했다.

특히 던말릭이 앞서 주장한 '데이즈얼라이브가 던말릭에게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도록 조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마치 데이즈얼라이브가 소명의 기회를 주지 않은 채 가해사실 인정을 종용하고 사과문을 게재하도록 했다는 내용으로 이해하신 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처음 고발트윗을 접한 21일 밤10시부터 약 2시간동안 저희는 메시지로, 전화통화로, 다자간통화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결과 미성년자인 피해호소인의 고발내용을 던말릭이 모두 인정하며,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는 말과 함께 퇴출에 동의하였습니다. 다음 날 올라온 두 번째 피해호소인의 고발에 대해서도 사실임을 인정한 바 있으며, 이는 모두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동갑내기’인 피해당사자의 합의 의사는 정상적이었다 단정하면서, 본인은 ‘어린 나이에’ 겪는 일이라 ‘마지못해 인정’했다 말하는 모순에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합니다. 더불어, 이 내용을 접하고 큰 충격과 고통에 빠져계신 피해호소인들께 위로의 뜻을 전하며, 관련한 2차가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임을 밝혀둡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0일 한 네티즌은 지난해 12월 던말릭이 미성년자였던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으며 이어 두 번째 추가 폭로자까지 등장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던말릭은 한 차례 사과했으나 돌연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여성을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또 두 여성과 나눈 메신저 대화창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사진 = 던말릭SNS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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