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이지은, 메마른 눈빛+상처 가득 얼굴 '거친 여자 이지안'

enews24 조해진 기자 | 입력 2018-03-14 오후 2:54:12 | 최종수정 2018-03-14 오후 3:10:26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낯설지만 특별한 변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4일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극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연출 김원석) 측은 이지은의 단독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금껏 본적 없는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지은과 김원석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상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나의 아저씨' 이지은, 메마른 눈빛+상처 가득 얼굴 '거친 여자 이지안'
이지은은 '나의 아저씨'에서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차갑고 거친 여자 이지안으로 분한다.

공개된 영상은 엘리베이터를 나서는 지안의 뒷모습에서 시작된다. 바닥을 내려 보는 듯 살짝 굽어진 어깨, 낡은 스니커즈를 신은 시린 발목, 질끈 묶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메마른 옆얼굴까지. 짧게 이어지는 찰나의 컷들이 퍽퍽한 현실을 버티며 살아가는 지안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암시한다.

이어 싸늘한 겨울 거리로 나선 지안의 모습 위로 "가장 화려한 곳에서, 가장 어두운 곳으로. 가장 낯선 곳에서, 가장 어울리는 곳으로"라는 나지막하고 담담한 목소리가 흐른다. 한숨을 내쉬거나, 어두운 계단에 홀로 주저앉은, 혹은 다급하게 거리를 내달리는 지안의 각기 다른 모습과 내레이션이 어우러지며 그녀의 삶을 어느 정도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도 영상 말미에 클로즈업된 상처 가득한 지안의 얼굴과 차갑고 메마른 눈빛은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나의 아저씨'를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해 기대를 모은 이지은은 이지안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더'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나의 아저씨' 티저 캡처


조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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