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오만석 "인간의 악한 내면, 솔직히 보여지길 바라며 연기"

enews24 김지연 기자 | 입력 2018-04-16 오후 4:31:03 | 최종수정 2018-04-16 오후 4:38:17


배우 오만석이 인간의 악한 내면을 솔직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오만석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시사회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살인소설' 오만석 "인간의 악한 내면, 솔직히 보여지길 바라며 연기"
오만석은 "내가 맡게 된 역은 부패한 정치인이다. 보통 이런 역할들은 주도면밀하고 계획적이고 뒤에서 조종하며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간다"며 "하지만 경석은 순간순간 본인이 위기를 모면하기 바쁘다보니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만석은 "자기 자신도 게획하지 못했던 상황 속에서 인간 내면에 담겨져 있는 악하고 나쁜 습성이 드러나게 됐다. 이런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질 수 있길 바라며 연기했다"며 "한 마디로 경석은 주도면밀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영화 '살인소설'은 보궐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어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분)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 분)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다. 개봉은 오는 25일이다.

사진=허정민 기자


김지연 기자 butthegirl@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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