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넘버원 한류★' 방탄소년단, '올해의 아티스트' 등 6개 독식

enews24 이보라 기자 | 입력 2018-04-17 오전 8:21:18 | 최종수정 2018-04-17 오전 11:24:5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한류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는 K팝로 선정됐다. 17일 전세계에 발표된 '제13회 숨피어워즈(The 13th Annual Soompi Awards)' 수상 결과 방탄소년단이 꼽힌 것.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숨피어워즈는 전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K팝과 K드라마 두 분야 한류의 현황과 동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

'2017 넘버원 한류★' 방탄소년단, '올해의 아티스트' 등 6개 독식


숨피어워즈의 K팝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은 해마다 엑소(EXO) 빅뱅 같은 대표적인 K팝 그룹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2017 숨피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워낙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방탄소년단의 수상이 일찌감치 점쳐져 왔는데, 결과는 '올해의 아티스트'뿐 아니라 '올해의 앨범', '올해의 곡' 등 사상 유례 없는 6개 부문 독식으로 나타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인 뷔가 K드라마 '최우수 아이돌 배우' 부문에서 수상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K팝, K드라마 전체 30개 경쟁 부문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하는 최고의 영예를 누린 것이다. 또 '베스트 남자그룹' 상은 갓세븐(GOT7)이, ‘베스트 여자그룹’ 상은 여자친구(GFRIEND)가 차지했다.

'베스트 솔로' 부문에서는 백현, 아이유가 각각 남녀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그룹인 엑소는 올해 멤버 백현만이 개인 수상했다. 이밖에 제13회 숨피어워즈는 K팝 그룹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몬스타엑스를 주목하고 있다.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 부문에서만 수상하긴 했지만, 경쟁이 특히 치열한 부문인 '퓨즈(Fuse)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 각각 3위권에 들만큼 글로벌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큰 관심을 모은 K드라마 부문 수상자도 가려졌다. K드라마 최고 스타를 가리는 '올해의 연기상 - 남자' 부문에서는 이준기가, '올해의 연기상 - 여자' 부문에서는 윤아가 정상에 등극했다. 최고 작품상 격인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된 '도깨비'는 남녀 주연상은 놓쳤으나 남녀 조연상 부문에서 이동욱, 유인나가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최고 남자배우로 선정된 이준기는 주연을 맡은 tvN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덕에 인기몰이를 했다. '올해의 연기상 - 남자' 부문에서 지난해 2, 3위를 차지한 이종석, 지창욱은 올해 3, 2위로 순위 바꿈을 하며 정상권에 연속 근접했으나 올해에도 역시 수상에는 실패했다.

특히 SBS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열연한 지창욱은 마지막까지 이준기와 정상을 놓고 순위 다툼을 벌였으나 0.04%라는 근소한 득표율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2018 숨피어워즈는 인기 K팝 그룹 ‘샤이니’의 일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숨진 종현(김종현) 군에게 한류특별상을 수여했다. 오랜 기간 최정상 K팝 그룹의 보컬 리더로 활동하며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한 그의 예술적 삶을 기린 것이다.

한편 숨피어워즈는 영어권 최대 한류뉴스 사이트인 숨피가 전년도에 활약한 한류 스타 및 작품을 대상으로 크게 K팝과 K드라마의 3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이번 제13회 숨피어워즈는 2016년 12월1일부터 2017년 11월30일까지 활약한 스타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했으며, 투표 참가국이 139개국에서 190개국으로 크게 늘었고다.

사진= 숨피어워즈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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