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성추행' 이서원, '어바웃타임' 하차..다른 배우로 재촬영

enews24 오미정 기자 | 입력 2018-05-16 오후 11:41:12 | 최종수정 2018-05-17 오전 10:43:25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저질러 경찰에 입건된 배우 이서원이 출연이 예정됐던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한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16일 "금일 늦은 저녁 이서원의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씨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술자리 성추행' 이서원, '어바웃타임' 하차..다른 배우로 재촬영

제작진은 "이서원은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하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바웃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신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라며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이서원을 입건한 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6일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또 "이서원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면서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JTBC ‘송곳’으로 데뷔한 이서원은 2016년에는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수지의 동생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병원선'에서는 19살 연상의 배우 하지원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KBS2 '뮤직뱅크'에서 MC를 맡고 있다.

사진 = eNEWS24 DB


오미정 기자 omj0206@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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