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톡] 우수한, 짙은 감성·달달 보이스.."공연형 밴드가 목표"

enews24 김지연 기자 | 입력 2018-06-07 오전 11:25:12 | 최종수정 2018-06-11 오후 4:34:24


언제, 어디서 들어도 좋다. 잔잔한 멜로디와 따뜻한 음성은 듣는 이의 마음에 잊지 못할 힐링을 선사한다. 감성 팝듀오 우수한(OOSU:HAN, 수한 승효) 얘기다.

지난 4월 가수 오왠이 참여한 싱글 '너로부터'로 전격 데뷔한 우수한은 최근 총 5곡이 실린 EP앨범 '우리가 우리였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흔적'은 보컬 수한의 감성적인 보컬과 멜로디에 트렌디한 사운드를 만들어 낸 양시온의 편곡이 돋보이는 가슴 절절한 이별곡이다. 현란한 기교 대신 담백한 목소리로 담담히 불러 이별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e스타톡] 우수한, 짙은 감성·달달 보이스.."공연형 밴드가 목표"
"현 소속사를 만나기 전 만든 곡이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제목 '흔적'처럼 우리가 앨범을 내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어 애착이 많이 간다.(수한)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심을 잡기 어려웠다.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도했는데 '흔적'을 작업하면서 중심을 잡게 됐다. 그런 점에서 이 곡이 타이틀곡이 돼 만족스럽다.(승효)"

우수한의 보컬 수한과 기타를 담당한 승효는 타이틀곡 '흔적'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소속사를 만나기 전부터 만든 곡이고 미흡했던 많은 부분들이 현 소속사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을 통해 완성됐기 때문이다. 톱니바퀴가 맞아떨어지듯 뭔가 아쉬웠던 부분들이 새로운 뮤지션들과의 만남을 통해 온전해졌다.

이런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통해 우수한은 한층 더 나은 밴드로 발돋움했다. 특히 음악적 성장을 다른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행복감에 매일 매일이 기쁘다.

[e스타톡] 우수한, 짙은 감성·달달 보이스.."공연형 밴드가 목표"
"모르는 분들이 우리 노래를 들어주시고, 노래가 좋다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을 볼 때 참으로 신기하다. 생판 남인데,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데 음악을 들어주시니 감회가 남다르다.(승효)

특히 첫 앨범이라 생각이 복잡했는데 보여주시는 관심 하나하나에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수한)"

음악이 좋아 의기투합한 두 친구 수한과 승효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데뷔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그것도 음악적으로 배울 게 많은 뮤지션들이 있는 소속사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오왠, 빌리어코스티 모두 좋아하는 뮤지션인데 우연히 검색하다 같은 소속사인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무작정 우리 음악 좀 들어봐 달라고, 열심히 할 자신있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기대반 걱정반 보낸 이메일을 대표님이 보셨고 연락을 주셨다. 수한에게는 말도 안하고 한 일이었는데 다른 데모를 더 보내달라고 하셔서 함께 4곡을 작업해서 보냈고 이후 대표님과 음악적 교류를 하면서 전속계약도 맺고 데뷔까지 하게 됐다."(승효)

[e스타톡] 우수한, 짙은 감성·달달 보이스.."공연형 밴드가 목표"
승효의 이메일 덕에 현 소속사와 계약을 맺게 된 우수한은 이후 1년여의 고된 작업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친구로 시작한 덕에 음악적으로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 두 사람. 보완제 역할을 해주며 하나일 때보다 나은 결과물로 2018년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음원보다는 라이브가 좋은, 공연을 많이 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우수한의 야심찬 바람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길 응원한다.

사진 제공=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


김지연 기자 butthegirl@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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