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진서연 "'독전' 보고 故 김주혁 안 떠올라…캐릭터만 있더라"

enews24 전수미 기자 | 입력 2018-06-22 오전 7:51:10 | 최종수정 2018-06-22 오전 11:20:07


배우 진서연이 영화 '독전'에 함께 출연했던 故 김주혁을 추억했다.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독전'에서 인생 연기를 보여준 진서연이 출연해 영화 속에서 파트너로 출연한 故 김주혁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생술집' 진서연 "'독전' 보고 故 김주혁 안 떠올라…캐릭터만 있더라"
진서연은 故 김주혁에 대해 "부끄러움이 굉장히 많으시다. 리허설을 해야 하는데 창피해서 리허설도 안보여주시더라. 너무 수줍어하셨다. 그래서 저희는 리허설 없이 동선만 확인하고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이날 MC 한혜진은 "영화 속에서 둘 다 센 캐릭터인데 호흡 맞추기가 힘들지 않았냐"고 물었고, 진서연은 "보통 남녀 배우가 같이 촬영할 때 경쟁 의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진서연은 "김주혁 선배님은 이미 '나는 너한테 다 맞출 거야'라는 마인드셨다. 제가 어떤 연기를 해도 200% 다 받아주셨다. 연기하면서도 깜짝 놀랐다'라며 고 김주혁과의 호흡을 떠올렸다.

이어 "여유가 너무 많으시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선배처럼 상대 배우를 빛나게 해주는 배우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엄청 많이 들게했다"고 故김주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서연은 이어 "시사회 때 동료들이 '엄청 울었겠네요'라고 하더라. 김주혁 선배와 가장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에 영화가 상영되면 각별한 감정이 들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엄청 긴장하고 봤는데 선배님이 아예 안보이더라. 그냥 진하림(극 중 김주혁이 연기한 캐릭터)만 보였다"고 말했다.

또 "진서연 씨가 지금 이렇게 주목받는 배우가 된 걸 아셨다면 뭐라고 했을까요"라는 질문에 진서연은 "그냥 장난치셨을 것 같다. '내가 이럴 줄 알았어'라고 말해주셨을 것 같다"라며 따뜻하고 인간적이었던 고인을 추억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전수미 기자 jun@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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