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기영, "무명 시절 광고모델 경력..연기활동 득 됐죠"②

enews24 고홍주 기자 | 입력 2018-08-10 오전 7:48:43 | 최종수정 2018-08-10 오전 11:21:49


[인터뷰] 강기영, "무명 시절 광고모델 경력..연기활동 득 됐죠"②
배우 강기영이 무명 시절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뜻밖의 이력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강기영은 최근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과거 광고 모델로 5년 정도 활동을 했다. 당시 현장에서 많이 배웠고, 그 때 배웠던 것들이 지금 돌아보면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기영은 지난 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본격 얼굴을 알린 건 2014년 방영된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을 통해서다.

강기영은 5년여의 공백기를 언급하며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깨알 같은 재미를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는 느낌을 광고 현장에서 처음 알게 됐고, 많이 배웠다.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 9일(목)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출연한 광고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인터뷰] 강기영, "무명 시절 광고모델 경력..연기활동 득 됐죠"②
[인터뷰] 강기영, "무명 시절 광고모델 경력..연기활동 득 됐죠"②


강기영은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1년에 한 편은 꼭 연극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가 드라마 단역으로 출연할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무실이 없으니 한계가 찾아 오더라. 소속사를 찾고 ‘고교처세왕’ 조연부터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기영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유명그룹 사장이자 이영준(박서준)의 하나뿐인 연애 카운슬러 박유식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드라마 방영 내내 호평을 이끈 강기영은 “원작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징들이 잘 나와있다. 홍삼을 좋아하고 이혼남에 병약하고 무시당하는 캐릭터 콘셉트가 확실했다. 뭔가를 창조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덜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웹툰을 보고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도 흔쾌히 수락해주셨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드라마 내내 강기영이 애정을 쏟았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홍삼. 혹시 홍삼 CF는 안 들어왔을까. 강기영은 “그렇지 않아도 기대를 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취재진에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종영 소감에 대해 그는 “기대 이상의 성적에 화제성까지 뛰어난 작품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배우로서는 뿌듯한 기분이 든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한 뒤 주변 반응도 이전과는 달라졌다는 걸 확실히 느끼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건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박민영)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6일 최종화에서 최고 10.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허정민 기자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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