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인터뷰] '차트 올킬' 임창정 "믿기지 않아..꿈이 현실 됐다"

enews24 오미정 기자 | 입력 2018-09-24 오후 10:49:18 | 최종수정 2018-09-27 오후 6:00:38


[돌발인터뷰] '차트 올킬' 임창정 "믿기지 않아..꿈이 현실 됐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 팬들을 비롯해 제 노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덤이 강한 아이돌 가수에게라면 전차트 1위의 성적 쯤이야,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1995년에 가수로 데뷔한(연기자로는 1990년 데뷔), 가수 경력 24년차의 중견가수가 전차트 1위라니. 그야말로 '아이돌각'이다. 그 놀라운 일을 임창정이 해냈다.

지난 19일 오후 6시 음원을 발표한 임창정의 14집 앨범 타이틀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24일 오전 멜론 차트 1위, 25일 네이버 오늘의 뮤직 차트 1위에 오르면서 국내 전 음원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음원 발매 당일 오후 엠넷닷컴 1위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전차트에서 순위를 높여가던 이 노래는 결국 발매 4일만에 엠넷, 소리바다, 벅스에 이어 멜론과 네이버 차트까지 석권했다.

임창정의 목소리는 한껏 상기돼 있었다.

"진짜 꿈이 현실이 됐다. 음원 발매일부터 노래에 대한 반응이 워낙 좋았고, 순위가 단숨에 올라가 전차트 1위를 내심 기대는 했지만 정말 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게다가 나는 나를 사랑해주시는 좋은 팬들이 계시지만 아이돌 가수는 아니다. 그런데 아이돌 가수들이나 가능할법한 성적을 받아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임창정은 음반 발매에 앞선 19일 각 언론사들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 또 연연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껏 음악을 만들고 노래하는데 있어 충분히 받아야 할 것은 다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저 나는 좋은 노래를 내면 되는 것 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성적에 연연하진 않지만 당연히 기대는 할 수 밖에 없다. 이왕 발표한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은 모든 가수에게 동일할 것"이라면서 "1위라는 순위 자체도 기쁘지만, 그보다 기쁜 것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좋게 생각해주셨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임창정은 직접 이번 음반 프로듀싱을 했다. 전곡을 작사했고, 대부분의 곡에 작곡과 편곡을 했다. 뿐만 아니다.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9kg을 감량하며 컴백을 준비했다. 그같은 노력 때문일까. 임창정의 기쁨은 특히 더했다.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앨범이다. 40대에 감량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일들이 생각나 더욱 기쁘다."

임창정은 이어 "팬들과, 응원해준 많은 동료들, 도움을 준 많은 주변 사람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창정은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울고있다"면서 "이게 실화냐. 다 너희들 형님 누님들이 가져가! 이 축복 행복 다 가져가! 내가 뭐라고 날 이렇게 만들어. 고마운…. 감사한…. '꼴값' 안 떨고 잘할게"라고 격한 감격을 드러낸 바 있다.

임창정은 오는 11월 24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그는 "현재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익히고 있다. 악보를 보며 치지 못해 연주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통채로 외우고 있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창정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연주에 익숙해지기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씩 악기 연주 연습을 하고 있다.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다'는 선선한 가을 분위기와 임창정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이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이 노래는 24일 오후 11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 NH EMG 제공



오미정 기자 omj0206@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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