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김명민 "현장서 스태프들 이름 부르는 이유는.."

enews24 오미정 기자 | 입력 2018-09-25 오전 7:16:14 | 최종수정 2018-09-27 오후 6:00:49


[★톡톡] 김명민 "현장서 스태프들 이름 부르는 이유는.."
배우 김명민이 촬영 현장에서 가능한 많은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워 부르는 이유에 대해 "주연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하겠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영화 '물괴' 주연배우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김명민은 최근 진행된 이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막내 스태프들까지 이름을 불러주는 배우로 유명하다는 말에 "전에 한 현장에서 바로 앞에 있는 조명팀 막내 스태프를 불러야 하는데 '어이'라고 부르기가 미안하더라. 그래서 그 친구의 이름을 외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조명팀 막내를 나중에 다른 현장에서 계속 만났다. 지금은 조명감독이 됐다. 이 친구가 나에게 '그 때 영화일을 하는게 참 힘들었는데, 선배님이 이름을 불러주셔서 내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계속 일을 하게 됐다'고 하더라"면서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그 때부터 최대한 많은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워 많이 불러주기로 했다"면서 "주연배우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 일이라면 기꺼이 하겠다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김명민은 영화와 드라마뿐 아니라 CF촬영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에게 살가운 배우로 유명하다. 김명민과 달리 일부 연예인들은 CF 현장에서 영화 현장에서와는 달리 까칠한 태도를 보여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CF 현장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는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인지 현장을 진지한 태도로 임한다. 그런데 CF 현장에서는 자신의 이미지를 소비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그 때문인지 영화 현장에서의 소문과 달리 매우 까칠한 배우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나는 오히려 CF 현장에서 더 잘한다"고 웃으며 "그는 "영화와 드라마 스태프가 CF 스태프더라. CF 현장이니까 더 무성의하게 대하고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이 공포에 휩싸이자 왕의 명을 받는 사람들이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영화다. 김명민이 물괴 수색대장 윤겸 역을, 김인권이 윤겸의 오른팔 성한 역을 연기했다. 혜리가 윤겸의 딸 명, 최우식이 왕의 명을 전하러 온 무관 허 선전관 역을 맡았다. '성난 변호사'의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일 개봉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사진 = 키다리 이엔티 제공


오미정 기자 omj0206@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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