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톡] "벌써 100회"..김일중X유라, '위클리 차이나우'에 가다

enews24 고홍주 기자 | 입력 2018-12-04 오전 11:31:43 | 최종수정 2018-12-04 오후 12:42:41


[e스타톡] "벌써 100회"..김일중X유라, '위클리 차이나우'에 가다
2016년 10월 2일. 중화TV ‘위클리 차이나우’가 프로그램의 간판을 달고 안방의 문을 처음 두드린 날이다. 국내 유일의 중국 전문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출발한 지 어느덧 2년. 짧지 않은 여정을 이어오기까지에는 MC들의 공을 빼놓을 수 없을 터다. ‘위클리 차이나우’ 100회 특집을 맞이해 2MC 김일중, 걸스데이 유라를 만나 프로그램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중화TV '위클리 차이나우'(연출 이중세)는 한 주 동안 중국에서 일어났던 핫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MC 김일중, 유라와 더불어 한국과 중국 간의 소통에 큰 역할을 맡은 인민망 저우위보(周玉波) 대표가 출연해 중국에 관한 알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상암 CJ ENM 2층 ‘위클리 차이나우’ 녹화 스튜디오에서 만난 김일중은 “저는 1회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리랜서 이후 100회 넘게 달려온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그래서 더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위클리 차이나우’와 함께 200회, 300회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작은 욕심이라면 제가 맡은 또 다른 프로그램도 100회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록 중간에 합류했지만 100회까지 오는 데 ’마스코트’ 유라의 비중도 작지 않았다. 유라는 “촬영을 하다보면 내가 재미 있어서 하게 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위클리 차이나우’가 그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이슈가 많다. 스타들부터 동물 이슈까지 정말 기상천외한 사연이 많이 소개된다. 신기하고,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중국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애착을 풀어냈다.




김일중은 “프로그램 롱런의 비결은 단언컨대 유라에 있다. 유라가 합류한 뒤로 프로그램이 잘 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4분의 3 정도를 함께 했는데,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 받은 건 최근이다. 유라가 게임 깃발만 보내고 있다. 저도 깃발로 답장을 대신하고 있다.(웃음)”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환상의 호흡을 뽐내고 있는 두 사람의 팀워크는 촬영장 밖에서도 빛났다.

“아나운서 생활을 10년간 했다. 아무래도 규격화 된 틀이 생기기 마련인데, 유라와 함께 하면서 그 틀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다. 유라는 좋은 의미에서 걷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다. 쉽게 말해 고리타분하지 않다. 그런 점들이 살아 있는 방송을 만드는 것 같다.”(김일중)

“저는 (김일중) 오빠 덕분에 글을 자연스럽게, 예쁘게 읽는 방법을 배웠다. 아나운서 출신이다 보니 확실히 대본 소화력이 다르다. 오빠가 글을 읽을 때 옆에서 유심히 보며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 내레이션이라든지 그런 걸 읽을 때 훨씬 편해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나이차가 안 느껴진다.(웃음)”(유라)

매주 중화권의 기상천외한 사연을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는 ‘위클리 차이나우’. 100회 특집에서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류 스타로 송중기, 송혜교가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면 두 MC에게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은 무엇일까.

[e스타톡] "벌써 100회"..김일중X유라, '위클리 차이나우'에 가다
[e스타톡] "벌써 100회"..김일중X유라, '위클리 차이나우'에 가다
[e스타톡] "벌써 100회"..김일중X유라, '위클리 차이나우'에 가다
김일중은 최근 기부로 훈훈함을 안겼던 중화권 스타 주윤발의 이름을 언급하며 “기부도 화제가 됐는데, 제가 놀란 이유는 주윤발 배우의 영화 첫 날 개봉 관객수 때문이었다. 숫자부터 다르더라. 대륙의 스케일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저는 장학우 콘서트장에서 검거된 지명 수배범들 사연이 기억에 남는다. ‘위클리 차이나우’를 진행하다 보면 재미 있는 사연을 정말 많이 접하게 된다. 지하철에서 자리 때문에 언쟁이 났던 에피소드도 기억에 남는다. 자리를 비켜 달라고 싸움이 났는데, 결국 종점까지 상대 무릎 위에 앉아서 갔다고 한다. 강아지인 줄 알고 키웠던 동물이 나중에 보니 여우로 밝혀진 사연도 있었다.”(유라)

녹화 전 진행된 짧은 시간의 인터뷰였지만, 프로그램을 향한 MC들의 애착은 남달랐다. 김일중과 유라는 “중국 전문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께서 중국어로 진행하는 줄 안다”며 “중국어를 따로 공부하고 있지만 진행을 중국어로 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핫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륙의 ‘인싸’가 되고 싶은 분들은 저희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곁들였다.

한편, 중화TV '위클리 차이나우'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영상연출=김지훈 PD
사진제공=CJ ENM,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eNEWS DB


고홍주 기자

방송 주요 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HOT 영상

                          HOT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