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톡]주노플로 "노력은 배신NO..음악으로 깊게 각인되고파"

enews24 김지연 기자 | 입력 2019-01-25 오전 11:06:18 | 최종수정 2019-01-28 오전 11:21:30


[e스타톡]주노플로 "노력은 배신NO..음악으로 깊게 각인되고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으로 과감히 한국행을 택한 래퍼 주노플로. Mnet '쇼미더머니' 시즌5, 6에 출연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그는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소속된 필굿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은 후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데뷔 후 첫 정규앨범 '스태튜스(Statues)'를 발표하고 더블타이틀곡 '스태튜스'와 '오토파일러트(Autopilot)'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주노플로는 2월 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등을 도는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그야말로 지난 2년여 간 주노플로의 활약은 눈부시다. 지난 1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LA STAPLES Center에서 열린 NBA LA 클리퍼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칸스 경기 중 깜짝 퍼포머로 무대에 올랐다. 미국에 계신 부모님에게 자신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

"정말 뿌듯한 순간이었다. 어머니가 '자랑스럽다'고 하신 순간 다른 말은 필요 없었다. 아버지는 별 말씀 안하셨지만 좋아하셨다. 음악을 하겠다고 무작정 한국을 왔는데 미국에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놀러간 게 아니라 큰 이벤트에 초대되어 간 거라 의미가 남다르다."

[e스타톡]주노플로 "노력은 배신NO..음악으로 깊게 각인되고파"
이처럼 그가 단 시간 내 국내외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데는 남다른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래퍼라면 응당 가사를 직접 써야하지만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그에게 쉽지 만은 않은 작업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미친 듯이 노력했고, 한국어 가사는 물론 랩도 소화하며 노력의 진수를 보여줬다. 만날 때마나 한층 나아지는 한국어 실력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얼마나 노력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어로 가사를 직접 쓴다. 물론 굉장히 오래 걸린다.(미소) 아직은 부족한 게 많기 때문이다. 한국 오자마자 쓰기 시작한 공책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혹은 영화를 보면서 모르는 단어 혹은 기억하고 싶은 단어를 다 적었다. 그리고 그걸 가사쓸 때 활용했다. 가끔은 번역기도 돌린다, 하하하."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정규앨범은 주노플로가 그간 쌓은 노하우를 다 쏟아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다.

"아티스트로서 기초를 단단히 다지며 나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믹스테잎도 내고 EP앨범도 냈다. 덕분에 올해 드디어 정규앨범을 냈다. 엄청 만족하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e스타톡]주노플로 "노력은 배신NO..음악으로 깊게 각인되고파"
그는 정규앨범 속 강렬한 주노플로의 색깔을 엿볼 수있는 노래로 1번 트랙 '이카루스(Icarus)'를, 조금은 부드러운 느낌의 대중성이 가미된 곡으로 5번 트랙 '먼데이 블루스(Monday Blues)'를 추천했다.

"신경을 안 쓴 노래가 없다. 1번 트랙부터 12번 트랙까지, 순서까지도 고심하고 짠거라 순서대로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는 그냥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먹고 살 수 있으면 좋겠다'가 꿈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거기서 더 나아가 음악으로 확실하게 주노플로를 각인시키겠다는 더 큰 꿈이 생겼다. 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주노플로이기에, 2019년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투어까지 시작한 그의 활동을 더욱 가열차질 것이다.

사진 제공=필굿뮤직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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