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목요일 첫 방송 "'그겨울' 변칙편성의 나비효과?"

enews24 안소현 기자 | 입력 2013-03-21 오후 12:20:04 | 최종수정 2013-03-21 오후 2:54:21


'그겨울'의 변칙편성으로 인한 나비효과가 새수목극 판도를 바꾸고 있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SBS 새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작가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은 다음달 4일인 목요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전작인 시청률 1위의 '그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는 예정대로 16부작으로 막을 내린다.


'내연모', 목요일 첫 방송 "'그겨울' 변칙편성의 나비효과?"
한 드라마 관계자는 "당초 '그겨울' 특집방송도 논의가 됐지만 전날 시작하는 경쟁작을 고려해 목요일 방송을 시작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이미 촬영도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라 예정보다 한 주 일찍 시작하는 것에 무리는 없다"고 귀띔했다.

앞서 '그겨울'은 지난달 13일 첫 방송에 2회를 연이어 내보내며 변칙편성 논란을 불러왔다. 경쟁작인 KBS 측의 드라마국장이 이례적으로 맹 비난을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유기적인 스토리를 연이어 방송할 수 있었던 '그겨울' 측은 3회부터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편성의 덕을 톡톡히 봤다.

반면 '내연모'는 당초 경쟁작인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보다 한 주 늦은 다음달 10일 첫 방송예정이었다. 방송의 부재로 인한 시청률 누수현상을 우려한 제작진이 목요일 편성을 감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수요일 시작하는 수목극의 틀을 깨고 목요일 첫 방송되는 '내연모'가 '그겨울'에 이은 변칙편성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연모'는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남녀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신하균과 이민정이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안소현 기자

방송 주요 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HOT 영상

                          HOT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