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1위 '백두산', 이유있는 흥행몰이

enews24 고수진 기자 | 입력 2020-01-03 오후 4:07:26 | 최종수정 2020-01-06 오전 10:45:12


적수 없는 1위 '백두산', 이유있는 흥행몰이
영화 '백두산'이 개봉 2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순항중이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 이병헌 하정우의 차진 호흡과 압도적인 볼거리 등 7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알아봤다.

★ 전 세대 마음 사로잡은 '따뜻한 가족애'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악의 재난 앞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며 힘을 합쳐 성장해나가는 인물의 이야기를 따뜻한 인간미로 공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X하정우 티키타카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찰떡 호흡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병헌, 하정우. 첫 북한 요원 캐릭터로 리준평을 연기한 이병헌과 어떻게든 작전을 성공시키려는 EOD 대위 조인창으로 분한 하정우의 대본과 애드리브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티키타카 호흡은 극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완벽한 애드리브를 확인할 수 있는 장갑차 장면이다. 장갑차 안에서 수갑을 찬 조인창이 리준평과 티격태격하며 줄임말을 주고받는 장면은 대부분 이병헌과 하정우의 애드리브로 완성됐다고. 이병헌, 하정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연기력으로 완성된 장갑차 장면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이어진다. 엔딩 장면 이후 시작되는 깜짝 쿠키 영상은 이병헌과 하정우의 케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짧지만 임팩트 강한 영상으로 관객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 압도적인 볼거리

'백두산'의 주를 이르는 호평 포인트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볼거리다. 백두산 폭발 후 서울이라는 현실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재난 장면은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번화가인 강남역에서 벌어지는 지진 장면과 한강 물이 단숨에 휩쓸어 버리는 잠수교 장면은 실제 재난을 체험하는 듯한 몰입도를 선사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총 4번의 백두산 폭발은 각각 다른 특색을 지닌 사실적인 재난으로 구현되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백두산'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고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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