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데 멋있..!' 이재원·유민규·오의식, 올해 더 빛날 3인3색 ★

enews24 김지연 기자 | 입력 2021-01-11 오후 3:24:15 | 최종수정 2021-01-11 오후 3:41:39



주인공 못지않은 활약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들. 최근 화제작에는 이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이들이 있다.

지난해 tvN '청춘기록'에서 박보검 형 역할로 깨알활약을 펼치며 존재를 알린 이재원은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를 만나 그야말로 물만난 고기마냥 농익은 연기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극중 '자뻑남 홍희빈'이란 별명을 얻은 이재원은 "귀찮지만 나라는 구해야 하니까"라며 어디서 나온지 모르는 자신감으로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린 홍연(채서은 분)과의 만남 장면에서 펄럭이며 손수건을 꺼내는 그의 능청스러움은 '찐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처럼 그의 안정된 연기력은 수 년간 착실히 경험을 쌓은 덕분이다. '청춘기록'과 '철인왕후'의 연이은 히트로 이제야 이재원을 알아보는 시청자들이 늘었지만, 사실 그는 원빈의 대표작 '아저씨'에서 까불거리는 건달 김도치로 출연한, 알고보면 데뷔한지 어느덧 햇수로 14년차가 된 배우다. 그의 데뷔작은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이다.

'철인왕후'에는 이재원과 함께 합을 맞춰 철종(김정현 분)의 조력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영평균 역의 유민규도 눈여겨 볼 만하다.

극중 그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직진하는 스타일. 하지만 철종의 첫사랑 조화진(설인아 분)을 보호하다 은연 중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허당기 있는 모습을 노출, 웃음을 주고 있다. 일례로 그림을 그리는 조화진을 위해 모델 노릇을 하다 다리에 쥐가 나는 장면은 황당웃음을 안긴다.

큰 키에서 알수 있듯 모델로 시작한 유민규지만, 극의 경중에 상관없이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어 '철인왕후'를 발판으로 그가 보여줄 2021년 활약이 기대된다.

'웃긴데 멋있..!' 이재원·유민규·오의식, 올해 더 빛날 3인3색 ★
뮤지컬배우로 연예계 입문한 오의식의 활약도 두드러지고 있다. tvN '여신강림'에서 문학교사 한준우를 연기하고 있는 그는 온화한 말투에 진중한듯, 조금은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임희경(임세미 분)과의 로맨틱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오의식은 임희경과 드라마 속 고정된 성 역할에 반전을 선사, 남자인 오의식이 꽃다발 선물을 받고 벽치기 키스를 당하는 등의 설정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이같은 장면에서 능청스러운 오의식의 연기는 뒤바뀐 성 고정관념을 유쾌하게, 시청자들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데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처럼 수년 간의 연기 경험을 통해 주연 못지않은 활약으로 드라마를 더욱 맛깔스럽게 만드는 이재원, 유민규 그리고 오의식의 2021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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