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생활고 후폭풍 해명 "상거지로 나와서..쪽팔려"(전문)

enews24 최신애 기자 | 입력 2021-04-22 오후 9:21:38 | 최종수정 2021-04-23 오전 10:00:16


김장훈, 생활고 후폭풍 해명 "상거지로 나와서..쪽팔려"(전문)
김장훈이 앞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나간 방송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가수 김장훈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널리 공유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그는 앞서 15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작업실을 소개하면서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로 사는 중이다. 가끔 강연과 비대면 공연을 해서 돈을 버는데 (월세를) 밀릴 때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두 달 밀렸다. 몇 년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장훈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비춰져 많은 기사에서 그런 모습으로 다뤘다.

하지만 김장훈은 생활고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SNS에 "얼마 전 '현장르뽀 특종세상' 출연분이 방송되었는데 아주 상그(거)지로 나와서리"라고 한탄하며 "걱정 끼쳐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참~ 이런 일로 사과를 드린다는 것도 재밌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장훈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생활고라는 표현과 너무 안 어울리는 평안, 보람,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고 확실히 했다.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 영상을 게재, 생활고와 관련된 해명을 하겠다고 예고하기도.

그러면서 "또한 저는 그런 식으로 도움받는 것, 일단은 팩트가 아니니 부당하다는 생각이고, 궁상맞고 추레한 걸 몹시 싫어하는 성격인거죠. 그 방송과 저의 성격차를 인지 못한거죠. 그걸 잘 인지하지 못하고 출연한 저의 부주의, 순진하게도 열심히 원하는대로 다 토해낸 저의 우매함이 죄라면 죄입니다"라고 방송 출연을 후회했다.

한편 김장훈은 여러 기부와 후원들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 다음은 김장훈 생활고 관련 SNS 글 전문이다.

앞 글, 선당부-가열찬 공유 부탁드립니다. 널리 퍼지도록.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류현진 제구력 걱정, 손흥민 골 결정력 걱정입니다.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방송 후폭풍이 아주 심합니다. 여기저기서 걱정하는 전화와 카톡이 무쟈(지하)게 옵니다.

얼마 전 '현장르뽀 특종세상' 출연분이 방송되었는데 아주 상그(거)지로 나와서리

걱정 끼쳐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참~ 이런 일로 사과를 드린다는 것도 재밌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생활고라는 표현과 너무 안 어울리는 평안, 보람,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생활고! 무슨 고등학교 이름 같기도 하고. 나 검정고시 출신인데, bkack ezam

조만간 제 유튜브 채널 인터뷰 영상을 통하여 조목 조목 진솔하게 생활고 해명을 하도록 하겠숲(습)니다.

아~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남들은 그 돈이 내 돈 아니라고, 검소하다고 해명하는데 이걸 반대로 해명을 해야 하니.. 귀찮아서 신경 끄고 살려다가 이 해명은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하려 합니다. 가족과 팬들을 걱정시키지 말아야 할 의무! 특히 엄마가 목사인데 성도들이 어떻게 생각할까가 제일 걱정됩니다.

거짓 1도 없이 저의 현재 상황과 돈에 대한 철학, 미래 준비, 꿈 등을 유쾌하고 재밌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상적인 기준들과 좀 다르긴 하죠. 그건 그저 뇌구조가 좀 다른 것 뿐일껍(겁)니다. 보시면 힘든 날들에서 유쾌한 에너지 좀 받으실꺼(거)에요.

방송이나 편집에 대해서 비난은 하지 않도록 합시다. 무슨 악감정으로 그랬을 리는 절대없을꺼구요, 방송의 특성이 좀 그렇드(더)라구요. 나름 저에게 도움이 될꺼(거)라고 생각했을꺼(거)에요.

인터뷰 영상을 올릴까 말까 한 것도 혹여 방송 프로그램이나 담당PD에게 해가 될까봐 망설였던 것인데 후속기사나 짤들이 너무 제목들을 자극적으로 달아서리 할 수 없이~

또한 저는 그런 식으로 도움받는 것, 일단은 팩트가 아니니 부당하다는 생각이고, 궁상맞고 추레한 걸 몹시 싫어하는 성격인거죠. 그 방송과 저의 성격차를 인지 못한거죠. 그걸 잘 인지하지 못하고 출연한 저의 부주의, 순진하게도 열심히 원하는대로 다 토해낸 저의 우매함이 죄라면 죄입니다.

어느 유튜버가 저에게 김장훈이라는 사람은 의외로 순진해서 이용 당할 소지가 많으니 조심하라고 충고를 하셨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있네. 이 나이에 순진하면 바보지'라고 생각했는데 바보 맞네요.

팬님들께 걱정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근데 제 라이프 수준, 다들 아시죠? 걱정할 필요없다는 거.. 도와준다고 전화들 안하셔도 돼요잉. 아~ 쪽팔려서 증(정)말.

사진으로 볼 때 생활고 겪는 사람의 느낌과는 너무 안 어울리지 않나요?

사진=김장훈 SNS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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