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필리핀 새댁 최희서, 충격적인 엄친딸 스펙! '연세대+버클리+5개국어 능통'

enews24 이인경 기자 | 입력 2013-02-15 오전 1:10:43 | 최종수정 2013-02-15 오전 1:10:43


MBC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각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의 크리스티나가 드라마 결말보다 놀라운 '엄친딸' 스펙의 주인공이라 눈길을 끈다. 극중 필리핀 새댁 크리스티나로 열연 중인 최희서(25)는 사실 연예계 최강 스펙을 자랑하는 재원이었다.


'오늘만' 필리핀 새댁 최희서, 충격적인 엄친딸 스펙! '연세대+버클리+5개국어 능통'
동남아인을 연상케하는 이국적인 외모에, 어눌한 한국어, 똑부러지는 필리핀 영어를 구사한 요즘 그는 "실제 필리핀 사람 아니냐"는 오해를 종종 사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와 달리 최희서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5개국어 능통자였다. 초등학생 시절,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떠나 일본어에 능통하며 고등학교 시절엔 미국에서 자라나 영어도 원어민급이다. 여기에 중국어, 이탈리아어 등 총 5개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

연세대 재학 시절에도 '레전드' 커리어를 보였다. 3학년 때 교환 학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로 떠나 공연예술학부를 부전공으로 수료했으며, 200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버클리대에서 공연예술 공로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이유에 대해 최희서는 최근 enews와의 인터뷰에서 "쉬지 않고 1년 내내 공연을 했는데, 그 열정 때문에 상을 주신 게 아닐까"라며 겸손해했다.

연기뿐 아니라 연출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졸업 작품으로 대학 동기들과 만든 다큐멘터리 '철로'가 지난 해 KBS 영상 공모전에 뽑혀, KBS1을 통해 방송되기도 했던 것. '철로'에서 그는 직접 대본을 쓰고, 친구 두명과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했으며 내레이터로도 참여했다. 공효진과 하정우가 국토대장정을 하며 그 과정을 영화화하기로 한 '577km 프로젝트'의 연출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영화관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최희서는 "친분이 있는 영화 프로듀서 분을 통해서 연출 제의를 받았다. 영광스럽지만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저를 국토대장정에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했다"며 웃었다.

영화 '킹콩을 들다'부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그는 본명 최문경을 버리고, 현재 최희서로 활동 중이다. 최희서는 "본명도 마음에 들지만, 너무 똑부러진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엄마와 함께 작명소에 가서 새 이름을 받았다. 희서라는 이름이 어린 시절 좋아했던 '토지'의 최서희와 비슷한 이름이라서 더욱 마음에 든다"고 털어놨다.


'오늘만' 필리핀 새댁 최희서, 충격적인 엄친딸 스펙! '연세대+버클리+5개국어 능통'
최희서의 드라마 데뷔작인 '오늘만 같아라'는 오는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시아버지 역으로 나오신 이한위 선배님 등 정들었던 분들과 헤어지려니 아쉽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많이들 알아봐주셔서 즐거웠다. 분장한 채로 이한위 선배님과 식당가면 '며느리랑 같이 밥먹으러 왔네'하며 식당 분들이 반겨주셨다. 하지만 분장 지우고 가면 알아보시는 분이 별로 없다.(웃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연기하고 있다. 언젠가 나문희 고두심 선생님 같이, 진실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명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김병관 기자, MBC '오늘만 같아라' 캡처


이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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