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해태 '이 남자를 주목하라'

enews24 이진호 기자 | 입력 2013-11-25 오전 11:04:31 | 최종수정 2013-11-25 오후 5:25:38


‘돌이킬 수 없는 실수하지 마라.’

6명의 하숙생 가운데 한 명.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방송 시작 전 그가 맡은 역은 그렇게 불렸다.

하지만 이 남자, 회를 거듭할 수록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해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배우 손호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순천 오렌지족 하숙생을 넘어 애정 전선으로 뛰어든 그가 과연 ‘성나정의 남편’이 될 수 있을까.

'응답하라 1994' 해태 '이 남자를 주목하라'
‘응답하라 1994’의 열기가 그야말로 뜨겁다. 성나정(고아라)를 사이에 둔 쓰레기(정우)와 칠봉이(유연석)의 대립, 삼천포(김성균)-윤진(도희)의 러브라인 등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청률이 9.3%(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집계)까지 치솟았다.

인기요인에는 공감과 추억이라는 코드 속에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해태, 손호준의 역할은 이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단순히 에피소드 용 역할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서울 물정 모르는 순천 오렌지족으로 극 초반 삼천포와 지역갈등(?)을 유발하며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윤진과의 알듯 모를듯한 애정 전선을 구축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그가 이젠 나정이의 남편 자리까지 넘볼 정도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해태가 나정의 남편 라이벌로 등장한다는 복선은 극 중 곳곳에 깔렸다. 쓰레기를 향해 “쓰성님, 나정이에 대한 진짜 마음이 뭐여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나정을 향해 “나 같으면 너랑 사귀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지난23일 방송에선 칠봉이가 박재홍을 피하고 다른 타자를 상대해 홈런을 맞는 장면에선 “세상은 넓고, 라이벌은 많다”는 정우의 내래이션이 흘러나오며 해태의 부각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은 “해태가 지금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면서 “앞으로의 신들에서도 주목해야 할 모습들이 많다. 애정전선을 비롯한 새로운 변신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응답하라 1994' 캡쳐


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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