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나영석 PD, "세 배우가 동물" 극한 노동 예고

enews24 고홍주 기자 | 입력 2015-01-09 오후 2:21:50 | 최종수정 2015-01-09 오후 2:23:03


tvN '삼시세끼-어촌 편'이 상상 이상의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나영석 PD는 9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리나홀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 제작발표회에서 "만재도 편은 정선 편과 분명히 다른 프로그램이다. 사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찍다보니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삼시세끼-어촌편' 나영석 PD, "세 배우가 동물" 극한 노동 예고
단순히 산촌에서 어촌으로의 환경적 변화만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도시의 두 남자가 강원도 정선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기하는 모습이 정선 편의 진득한 묘미였다면, 만재도 편은 가히 하드코어 수준이라는 게 나영석 PD의 설명이다.

정선 편에서 적잖은 활약을 펼쳤던 동물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 중 하나. 장근석은 "'산체'라는 이름의 귀여운 강아지가 등장하고, 닭들을 키우고 있는데 그중 한마리가 로드리게스다. 마지막 날까지 이름을 다 외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나영석 PD는 오히려 세 배우들이 섬에서 한끼 해결을 위해 고되게 체험한 노동의 수준이 '동물'에 버금갈 정도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나영석 PD는 "다들 동물들의 등장을 궁금해 하시는데 제가 봤을 땐 이 세 명이 동물 수준으로 일을 했다. 다른 동물 찾을 필요 없다. 그 정도로 고생했다"고 밝혀 강도 높았던 촬영기를 대변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배가 됐다는 게 그의 곁들여진 이야기다. 나 PD는 "그 고생 속에 한 끼 차려먹는 보람이 있고, 따스함이 녹아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하는 한편으로 "'삼시세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에 '미생'이 잘된 덕에 탄력 받아 잘됐는데, 오늘 방송되는 '하트투하트'도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깨알 홍보를 곁들여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어촌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의 호화 캐스팅이 완료된 가운데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16일(금)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사진=허정민 기자


고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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