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때문에..'호구의 사랑', 성명학으로 본 4色 캐릭터

enews24 고홍주 기자 | 입력 2015-02-07 오후 2:44:24 | 최종수정 2015-02-08 오후 2:27:08


그 자체로 범상치 않은 '호구'라는 이름은 성명학적으로 봤을 때 어떤 의미로 풀이될까.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측이 8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의 캐릭터 이름을 성명학으로 풀이했다. 7일 드라마 공식 페이스북에는 '성명학으로 알아본 호구의사랑 캐릭터 이름'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속 갑을 관계로 얽혀 있는 4인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집중 분석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름 때문에..'호구의 사랑', 성명학으로 본 4色 캐릭터
특히 캐릭터 분석 사진과 함께 곁들여진 '너무_비슷해서_깜짝_놀랐쟈나'라는 해시태그(#)는 캐릭터 이름과 성명학의 상관 관계가 어느 정도 일치함을 가늠케 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먼저 배우 최우식이 연기하는 주인공 캐릭터 강호구(强豪苟). 그는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진정한 호걸이거나 간신히 호걸이거나 두 가지 풀이가 가능한 이름.

성명학으로 봤을 때 주위사람을 도와주기만 하다가 자신은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한다. 주위사람을 잘 챙기고 도와주다가 결국 피해의식만 쌓이게 되는 인생이다. 여기까지의 풀이만 보더라도 '을(乙)'의 인생을 사는 호구와 상당히 흡사해 놀라움을 안기는 대목.

이름 때문에..'호구의 사랑', 성명학으로 본 4色 캐릭터
'햇빛이 비추다'라는 뜻을 품고 있는 도도희(유이) 캐릭터는 어떨까.

성명학에서는 그의 이름에 대해 성급한 행동이 흠이지만, 따뜻한 마음씨로 주위의 사랑을 받으며 선배나 스승의 가르침으로 갈수록 충실한 발전을 거듭한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웹툰과 가장 차별화를 둔 캐릭터로 알려진 도도희는 극중 걸죽한 입담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수영여신이다.

앞서 연출을 맡은 표민수 PD는 "작가님과 원작과 다르게 가게 하고자 가장 많이 논의하고 애썼던 캐릭터가 도도희다. 도도희란 역할은 원작에서 굉장히 청순하게 그려진 캐릭터인데, 드라마에서는 강하고 소신 있게 그려갈 예정이다"라고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변강철(임슬옹)은 '무쇠처럼 단단하고 세다'는 해석으로 탄생한 이름이다.

특히 "하고자 하는 의지와 주위의 협조로써 발전하려 하지만, 소심한 성격과 대인관계가 미숙해 내적인 갈등이 많은 유형"이라는 성명학적인 관점은 태생부터 우월하지만 알고보면 호구보다 허당기 짙은 그의 캐릭터와도 절묘하게 맞닿아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극중 호구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강호경(이수경)은 극중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캐릭터다.

'굳세고 강한 여우'라는 뜻이 있는 그의 이름은 성명학적으로 "너무 정에 이끌려서도 안 되며,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좀 더 많은 사람을 만나 닫힌 마음을 풀어줄 수 있어야 좋다"고 풀이돼 눈길을 끌었다.

이름 때문에..'호구의 사랑', 성명학으로 본 4色 캐릭터
이처럼 캐릭터 이름과 성격부터 범상치 않은 tvN '호구의 사랑'은 걸죽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9일(월)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호구의 사랑' 공식 페이스북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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