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오하나, 내 모습과 비슷해 공감"

enews24 오미정 기자 | 입력 2015-08-19 오후 5:47:13 | 최종수정 2015-08-19 오후 5:58:30


배우 하지원이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연기한 오하나에 대해 "내 모습과 비슷해 편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 종영 인터뷰를 통해 "그간 사극 등을 통해 강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는데 이번엔 가볍고 편안하고 현실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원 "오하나, 내 모습과 비슷해 공감"
하지원은 또 "오하나의 평상시 모습은 내 평상시 모습과 비슷하다. 나 역시 사과머리를 하고 편하게 있는다. 말투도 비슷하다"며 "극중 하나가 동생에게 '너나 잘하라'는 말을 하는데, 나도 동생 전태수에게 '너나 잘하라'고 말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원작을 워낙 재미있게 봤다. 또 말랑말랑한 캐릭터라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이 드라마에서 깔끔한 오피스 패션을 보여주며 직장인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사극, 혹은 강한 캐릭터의 역할에서는 보여줄 수 없던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그는 "그간 가난한 역할만 맡아서 이런 옷을 입을 기회가 없었다. 주변에서 '한풀고 있냐'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웃으며 "나도 하나의 패션에 신경을 많이 썼다. 미리 의상 피팅도 다 해놓고, 아이디어도 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 이어 다음 작품인 한중합작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도 멜로 여주인공을 연기하게 된 하지원은 "요즘 가난한 캐릭터가 안들어오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캐릭터를 가리는 것은 아니다. 좋은 시나리오가 있으면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하지원은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오랫동안 친구로 친구로 지낸 '남자사람친구'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 여자 오하나로 등장해 공감 가득한 연기를 펼쳤다.

사진 = 허정민 기자



오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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