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어른들을 위한 한밤의 '종합선물세트'

enews24 전수미 기자 | 입력 2015-10-22 오전 7:46:58 | 최종수정 2015-10-22 오후 6:07:56


이쯤하면 '어른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설렘, 웃음, 반전을 다 담은 '핵꿀잼 전개'로 매회 레전드 스토리를 경신하고 있다.

21일 방송에서는 한 순간도 눈을 돌릴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고준희의 정체가 탄로났고, 이와 함께 박서준은 황정음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숨은 첫사랑 찾기가 완성 직전에 놓인 것. 이에 시청자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그녀는 예뻤다', 어른들을 위한 한밤의 '종합선물세트'
성준(박서준 분)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혜진(황정음 분)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혜진 걱정에 지독한 ‘비 트라우마’도 잊어버렸던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것. 이에 성준은 혜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혜진 역시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성준을 보며 확신을 얻고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혜진은 성준의 오피스텔 앞에서 성준과 하리(고준희 분)의 모습을 목격하고 그동안 하리가 자기 대신 성준을 만나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에 혜진은 하리가 이 모든 것을 스스로 되돌려놓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로 결정하고 성준과 거리를 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무리 혜진이 거리를 두려 해도 성준은 번번이 이를 부수고 혜진에게 다가섰다. 특히 성준은 옷을 전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집에 온 혜진에게 ‘돌직구 고백’을 하며 여심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그는 “김혜진씨라 달려간 거였어요. 나, 처음엔 사실 좀 거슬렸어요. 그런데 언제부턴지는 잘 모르겠는데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있는 시간들이 점점 좋아졌고, 일부러 싫어하려고도 했었는데.. 어제 부로 확실히 알아버렸어요. 이제 스스로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나 김혜진씨가 신경 쓰여요. 몹시”라고 혜진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하리는 신혁(최시원 분)에게 혜진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성준에게 자신은 김혜진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기 위해 약속을 잡았다. 허나 애석하게도 운명은 하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하리가 성준에게 용서를 구하기 전, 성준이 하리의 정체를 알아버린 것. 하리를 향해 “민하리, 누구야 넌?”이라고 묻는 성준의 한마디 말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동시에 하리의 정체가 드디어 탄로나면서, 혜진과 성준의 로맨스가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처럼 ‘그녀는 예뻤다’ 10회는 중심인물들을 둘러싼 비밀이 하나씩 베일을 벗은 격변의 한 회였다. 또한 이런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 설렘과 안타까움, 웃음과 반전을 알차게 채워낸 종합 선물세트 같은 60분이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22일) 밤 10시에 11회가 방송된다.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전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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